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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고 경쟁률…인천 투자 유치 플랫폼 ‘빅웨이브’ IR 성료

빅웨이브 2025 선정 스타트업 (왼쪽부터) 지큐티코리아 곽승환 대표, 딥카디오 최원익 대표, 바스플렉스 강척구 대표, 앱파인더테라퓨틱스 한성구 대표, 빌릭스 김명립 대표, 스피드플로어 홍석민 대표, 비티이 강혁진 상무, 스칼라데이터 윤예찬 대표, 엠엑스바이오 이재현 대표, 메이아이 김찬규 대표

딥테크·바이오 분야 10개사 투자 유치 발표…총 306개 기업 지원 역대 최고 경쟁률

인천광역시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인천센터)가 함께하는 투자생태계의 투자 유치 플랫폼 ‘빅웨이브(BiiG WAVE)’가 16일 서울 코엑스에서 올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스타트업들의 투자유치 사업계획 발표회(IR)를 개최했다.

올해 빅웨이브에는 총 306개 기업이 지원하며 30:1이 넘는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최종 선정된 10개 기업은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딥테크’ 5개사와 ‘바이오·헬스케어’ 5개사로 구성됐다.

이날 무대에 오른 스타트업들은 전기차 충전 통합 플랫폼, 수소충전장비 및 연료전지 발전기, 물류 상하차 자동화, 차세대 양자 보안 기술, AI를 활용한 심전도 분석 솔루션, 다양한 경로를 활용한 혁신 신약 개발 등 세계 시장을 겨냥한 기술력과 성장 비전을 발표해 국내외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행사에는 벤처캐피털(VC)과 액셀러레이터(AC) 등 전문 투자회사와 오픈 이노베이션 등 새로운 투자 기회를 찾는 대기업,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5년 차를 맞은 빅웨이브는 지원 대상 선발 단계에서부터 투자자와 협력하고, 선발 이후에는 글로벌 투자자와의 연계를 강화하는 등 투자 유치 성과에 초점을 맞췄다. 아울러 스타트업들이 ‘데스밸리’라 불리는 투자 한파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역대 최고의 경쟁률을 보인 올해는 특히 기술적 완성도가 높고 본격 성장 궤도에 진입한 팀들이 다수 지원해 빅웨이브가 투자 유치 플랫폼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이한섭 인천센터 대표이사는 “빅웨이브는 지난 5년간 대한민국 혁신 기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선발된 기업들이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센터의 역량과 네트워크를 총동원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빅웨이브(BiiG WAVE)’는 인천광역시와 인천센터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조성한 ‘인천빅웨이브모펀드’ 기반으로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를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성장 잠재력이 큰 스타트업을 선발해 기업 진단, 피칭 역량 강화, 투자자 미팅, IR 전략 및 재무 솔루션 지원 등 다양한 스케일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지난 4년 간 94개사를 발굴해 약 1,500억 원의 투자 유치 성과를 냈다.

한편 빅웨이브는 올해 가을에도 오픈 이노베이션을 주제로 5개 스타트업이 참여하는 제2차 IR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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