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개최한 ‘제5회 충남 스타트업 컨퍼런스’ 1일차 행사가 9월 9일 창업마루 나비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스타트업, 투자자, 혁신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강희준 충남혁신센터 대표이사의 개회 선언으로 시작됐다. 이어 환영사와 축사를 통해 지역 창업 생태계 성장의 중요성이 언급됐으며, 충청남도 내 우수 기업들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은 미스릴이,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은 어라운드블루, 모터이엔지, 청생연분이 수상했다.
특별강연에서는 슈카친구들 전석재 대표가 ‘스타트업, 우리는 어떻게 바라봐야 하나’를 주제로 스타트업 성장 전략과 경제 전망을 발표했다. 스타트업 포럼에서는 김재준 충남혁신센터 본부장과 문성화 UDIMPACT 부사장이 지역 창업 생태계 성과와 운영 사례를 발표했다. 랩투보틀, 키우소 등 육성기업 대표들의 사례 공유와 패널 질의응답도 이어졌다.
2부 포럼은 ‘창조경제혁신센터에게 묻다: 그동안의 10년과 앞으로의 10년’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전남, 서울, 경남 등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 본부장들이 참여해 지난 10년간의 성과와 노하우를 공유하고, 향후 10년의 성장 전략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마지막으로 열린 통합 데모데이에서는 충남혁신센터 육성기업들이 IR 발표를 진행했다. 현장에서는 투자자와의 1:1 밋업과 네트워킹이 진행돼 투자 연계 기회가 제공됐다.
충남혁신센터 관계자는 “1일차 행사를 통해 지역 창업 생태계의 성과를 공유하고 스타트업과 투자자 간 협력 기반을 강화했다”며 “2일차에는 투자 연계와 글로벌 진출 전략 논의가 이어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2일차 컨퍼런스는 창업마루 나비 4층 스타트업 무대존에서 진행된다. 청년 창업기업 5개사의 모의 IR, 특화창업패키지 연계 O.I 토크콘서트 및 대·중견기업 사례 발표,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 강연 및 패널토크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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