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창업마루 나비와 라이콘 타운 아산점에서 진행된 ‘제5회 충남 스타트업 컨퍼런스’가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개소 10주년을 기념해 개최됐으며, 충남 창업 생태계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10년 비전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로컬’을 핵심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참가 기업들의 피칭 발표가 있었으며, 유디임팩트 조상례 부문대표의 특별 강연과 충남 스타트업 포럼이 이어졌다.
이날 충남 소재 기업인 피엠큐와 객제 농업회사법인이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을 수상했다. 두 기업은 지역 내 창업기업으로서 인정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디임팩트 조상례 부문대표는 주제 강연을 통해 지역 창업 생태계 현황과 미래 전략을 제시했다. 이어진 충남 스타트업 포럼에서는 충남혁신센터 김장미 실장, 뉴키즈인베스트먼트 박병룡 팀장, 부여군청 서형찬 주무관이 발표자로 나서 지속 가능한 창업 생태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충남혁신센터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충남 스타트업과 로컬 창업기업들이 투자, 협력, 글로벌 진출 기회를 확보할 수 있었다”며 “지난 10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10년도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지역 창업 성과 공유, 투자 및 협력 네트워킹, 글로벌 진출 전략 모색 등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 충남혁신센터는 이를 토대로 충남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을 위한 구체적 실행 전략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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