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PFCT, 창사 첫 월간 손익분기점 달성

온투금융업과 금융솔루션사업을 운영하는 핀테크 기업 PFCT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8월 월간 손익분기점을 달성했다.

PFCT는 관리손익(조정 EBITDA) 기준으로 지난해 4분기 약 19억원 적자에서 올해 1분기 13억7천만원, 2분기 9억9천만원으로 적자 폭을 줄여왔다. 8월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62% 증가한 16억원을 기록했다.

손익 개선은 온투금융플랫폼 ‘크플’과 AI 리스크 관리 솔루션 ‘에어팩’ 두 사업부문의 동반 성장에 따른 것이다. 크플은 올해 1-8월 누적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6배 이상 증가했다. 투자자 저변 확대와 상품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신규 취급액과 플랫폼 수익이 안정적으로 증가했다.

에어팩은 같은 기간 누적 매출이 4배 이상 성장했다. 출시 2년 만에 국내 주요 저축은행과 카드사로 공급이 확대됐으며, 2024년 2월 시작한 해외 진출도 조기 수익화에 성공했다.

회사는 손익분기점 달성과 동시에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도 지속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기업 인수, 베트남·호주 등 아세안 시장 확장, 핵심 인재 영입 등을 추진해왔다.

이수환 PFCT 대표는 “온투금융과 AI 금융기술 사업 두 축의 성장이 결실을 맺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과 재무 건전성을 동시에 확보했다”며 “다양한 온투금융 상품과 AI 기반 리스크 관리 솔루션 공급을 국내외로 확대해 아시아 최고의 렌딩테크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PFCT는 시리즈C까지 총 1,452억원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베인캐피탈, 골드만삭스, CLSA캐피탈파트너스, 500글로벌, 카카오페이 등이 투자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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