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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20th Television 참여 ‘SPP 2025’, 29개국 1,500개사 몰린다

서울경제진흥원(SBA)이 ‘SPP 국제콘텐츠마켓 2025’를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웨스틴조선 서울과 시청 인근 복합문화공간에서 개최한다.

SPP(Seoul Promotion Plan)는 올해 25회를 맞는 종합 콘텐츠 비즈니스 마켓이다. 웹툰·애니메이션·캐릭터 등 K-콘텐츠의 배급, 공동제작, 투자유치, 라이선싱을 지원하는 B2B 행사로, 매년 국내외 콘텐츠 기업과 글로벌 바이어, 투자사가 참여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는 장이다.

이번 행사에는 넷플릭스, 20th Television 등 글로벌 콘텐츠 바이어들이 참여해 K-콘텐츠의 해외 배급 및 공동제작, 투자유치 등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중 약 1,500개사의 콘텐츠 바이어 및 셀러가 참여한다.

총 29개국의 글로벌 콘텐츠 바이어와 국내 콘텐츠 셀러들이 모여 인바운드 비즈니스 상담이 이뤄진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비즈니스 상담회, 콘텐츠 밋업, 서울의 밤, SPP 나잇, K-브랜딩 컨퍼런스, 투자상담회, IR 쇼케이스, 컨퍼런스, 워크숍 등이 진행된다.

올해 신규 개설된 비공개 ‘워크숍 세션’, ‘콘텐츠 밋업’, ‘서울의 밤’은 참가자들에게 비즈니스 협업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서울의 문화와 글로벌 콘텐츠 시장을 경험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마련됐다.

비공개로 진행되는 ‘OTT 인사이트 워크숍 컨퍼런스’에는 넷플릭스와 20th Television 미국 본사 소속 연사 등이 참여해 K-콘텐츠 전략을 공유한다. 사례 리뷰와 선호하는 IP 유형, 글로벌 배급 전략 등을 다루며, 참가자들은 Q&A와 네트워킹을 통해 글로벌 콘텐츠 동향을 확인할 수 있다.

‘콘텐츠 밀업’은 분야별 콘텐츠 바이어와 셀러 30개사가 참여하며, 캐주얼한 분위기에서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IP의 영상화(애니메이션, 웹툰 등), 해외 시장 배급, K-콘텐츠 글로벌 공동제작, IP 글로벌 라이선싱 등 4개 주제별로 나뉘어 네트워킹을 한다.

서울 도심의 전통주 갤러리, 한옥카페, 낙산공원 등에서 진행되며, 한국 문화를 체험하고 네트워킹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서울의 밤’은 행사 마지막 날 저녁 코리아나호텔 루프탑에서 열리는 네트워킹 파티다. 국내외 바이어와 기업들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네트워킹을 이어가며 새로운 협업 기회를 모색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데일리비어(생활맥주)의 캔맥주 커스텀 서비스 ‘술이지’가 준비한 ‘Seoul Night’ 맥주를 제공해 참가자들이 서울의 맛과 도심 야경을 경험하며 교류할 수 있도록 했다.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이사는 “SPP 2025는 K-콘텐츠 기업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콘텐츠의 위상이 더욱 공고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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