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서울대, 2026년 서울캠퍼스타운 사업 선정…창업 허브 역할 강화

서울대학교가 2026년 서울캠퍼스타운 사업 공모에서 최종 선정됐다. 이는 2017년 단위형 사업, 2020년 종합형 3기, 2024년 창업형 6기에 이어 네 번째 선정이다.

서울대학교와 관악구는 ‘First Mover, AI로 세상을 바꾸는 글로벌 딥테크 청년 창업 혁신의 중심’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대학과 지역이 협력해 청년 창업을 촉진하고 AI를 비롯한 첨단 기술 분야 스타트업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선정으로 서울대학교는 최대 4년간 연 12억 원, 총 48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서울시의 AI 기반 창업 육성, 유망기업 성장 및 자립 지원, 서울형 RISE 연계 등의 평가 기준을 충족한 결과로 분석된다.

서울대학교 캠퍼스타운사업단은 확보한 예산으로 AIX 창업팀 발굴·육성, 글로벌 딥테크 원스톱 창업지원, 창업지원 시설 확충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창업생태계 구축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캠퍼스타운사업단은 2020년부터 낙성대동과 대학동 일대에 캠퍼스타운 거점 공간 4개소를 운영해왔다. 올해 5월 기준으로 총 316개 팀이 입주해 2,407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약 1,579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강건욱 서울대학교 캠퍼스타운사업단장은 “대학의 연구·교육 역량과 첨단 기술 자원을 결합해 글로벌 유니콘 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할 기회”라며 “청년 창업가들의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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