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추론 서비스 기업 프렌들리AI가 오는 10월 16일 서울 스페이스 쉐어 삼성역점에서 ‘프렌들리AI 서울 밋업 2025’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정부가 선발한 K-AI 1차 정예팀 5개 기업 중 4개사가 참여한다. LG AI연구원, 업스테이지, NC AI, SK텔레콤이 함께하며, ‘K-AI의 미래’를 주제로 진행된다.
발표 세션은 각 기업의 주요 인사들이 담당한다. 프렌들리AI 전병곤 대표가 ‘실서비스에서의 대규모 AI 추론’을, LG AI연구원 이진식 상무가 ‘에이전트 AI를 향하여: AI 산업의 미래’를 발표한다. SK텔레콤은 ‘SK텔레콤의 에이전트 AI’를, 업스테이지 이활석 CTO는 ‘AI B2B 마켓의 현재와 미래’를, NC AI 이연수 대표는 ‘멀티모달 AI: 콘텐츠 산업의 미래를 형성하다’를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프렌들리AI는 AI 추론 가속과 비용 절감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GPU 인프라 비용을 50% 이상 절감하는 기술과 AI 구축·배포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1월 허깅페이스가 프렌들리AI의 AI 배포 솔루션을 공식 배포 옵션에 추가했으며, 8월에는 시드 확장 라운드에서 275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참여 기업들은 각각 다른 AI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LG AI연구원은 하이브리드 AI 모델 ‘엑사원 4.0’을 개발했고, SK텔레콤은 소비자 AI 플랫폼 ‘에이닷’과 사내 AI 에이전트 ‘에이닷 비즈’를 운영한다. 업스테이지는 자체 사전학습 거대언어모델을 통해 기업용 AI 서비스를 제공하며, NC AI는 14년 이상의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멀티모달 AI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행사는 오후 6시20분 개회사로 시작해 8시30분까지 발표가 진행되며, 이후 네트워킹 시간이 마련된다. 참가 등록은 루마(https://luma.com/b6elveaz), 온오프믹스, 이벤터스에서 ‘FriendliAI’를 검색해 할 수 있다.
전병곤 프렌들리AI 대표는 “국내 AI 기업 5개사가 한데 모이는 기회”라며 “참가자들이 서로의 인사이트를 나누고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네트워킹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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