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한국에모넥스, 관심 단어 기반 랜덤채팅 ‘텔레파시’ 공식 출시

한국에모넥스가 관심 단어 기반 랜덤채팅 서비스 ‘텔레파시(Telepathy)’를 공식 출시했다.

‘텔레파시’는 한 턴(약 30초) 안에 같은 단어를 선택한 사용자끼리 실시간으로 연결되는 매칭 메신저다. 단순한 랜덤채팅을 넘어 사용자의 관심사를 매개로 한 대화 경험을 지향한다.

지난 8월 진행된 베타 테스트에서는 500명 이상의 사용자가 참여했으며, 이후 관심 단어 세트 추가 기능 등을 통해 다양한 주제와 감정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선보였다.

회사 측은 텔레파시가 신고 시스템과 단어 필터링 기술을 적용해 유해 표현과 범죄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기존 인스턴트 메신저의 단점으로 지적되던 이용자 안전 문제를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문은서 한국에모넥스 PM은 “텔레파시는 기술적으로 가까워졌지만 정서적으로 멀어진 현대 사회의 커뮤니케이션 간극을 좁히기 위한 시도”라며 “하나의 단어가 서로의 마음을 잇는 매개가 되어, 사람과 사람이 다시 감정으로 연결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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