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하마다랩스, 아이티센글로벌로부터 시드 투자 유치

AI 에이전트 빌더 플랫폼을 운영하는 하마다랩스가 아이티센글로벌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14일 발표했다.

하마다랩스는 블록형 노코드 인터페이스를 기반으로 기업 고객이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활용한 AI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 ‘윈디플로(WindyFlo)’를 운영하고 있다. 이 플랫폼을 통해 개발자들은 복잡한 AI 파이프라인을 직관적으로 설계하고 운영할 수 있다.

이번 투자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와 아이티센이 공동 주관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2025 유니콘 브릿지 with 아이티센’에서 하마다랩스가 전략투자형 트랙에 선정되면서 이루어졌다. 지난 7월 진행된 이 프로그램에서 아이티센이 직접 투자를 집행한 사례다.

하마다랩스는 아이티센 계열사와 함께 기업 HR, 마케팅, 영업 분야별 AI 에이전트 시나리오를 구현하는 PoC(개념 증명)를 추진했다. 현재 윈디플로를 중심으로 양사 간 향후 협력 방향을 논의하고 있다.

하마다랩스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티센 투자 외에도 경기혁신센터 밸류업 액셀러레이팅 연계 프로그램에 참여해 네트워킹, IR 역량 강화 등의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방승애 하마다랩스 대표는 “이번 아이티센 투자는 하마다랩스가 보유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AI 파이프라인 제작 기술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아이티센글로벌 관계자는 “하마다랩스는 성장하는 AI 시장에서 실제 기업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본 투자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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