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 플랫폼 차봇 모빌리티가 정기 구독 방식의 방문세차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번 서비스는 차봇의 차량관리 컨시어지 서비스 확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월정액을 내면 정해진 횟수만큼 전문가가 방문해 세차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서비스 구성은 ‘정기세차 G3 패키지’로 월 외부 세차 2회, 내부 세차 1회를 제공한다. 차봇은 향후 다양한 구독 패키지 모델을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다.

세차는 총 8개 항목으로 구성된다. 외부 세차는 워터세이브 케미컬 워싱, 유리 클리닝, 도장면 왁스 코팅, 휠 및 타이어 세정·코팅 등 4개 항목이며, 내부 세차는 대시보드·시트·매트 클리닝과 트렁크 청소 등 4개 항목이다.

이용 방법은 차봇 앱의 ‘내차구매’ 탭에서 정기 구독을 신청하면 된다. 신청 후 전문 디테일러의 상담을 거쳐 집이나 회사 등 원하는 장소에서 방문 세차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세차는 방문세차 전문 기업 ‘갓차모빌라이즈’가 진행한다. 갓차모빌라이즈는 세계 디테일링 표준 교육 과정인 IDA 국제 협회 인증을 받았으며, 디테일링 아카데미 교육을 수료한 전문가가 세차를 담당한다. 영업 배상 10억 원 책임보험에도 가입돼 있다.

차봇은 올해 초 ‘내차관리’ 서비스를 전면 리뉴얼하며 자동화 차계부, 스마트 정비 알림, 유가 정보 비교 등 기능을 강화한 바 있다. 향후에는 AI 기반 차량관리 기능을 확대해 개인화된 차량관리 솔루션을 도입할 계획이다.

강병희 차봇 모빌리티 부대표는 “월정액 구독 모델로 꾸준한 차량관리 습관을 돕고자 했다”며 “AI와 데이터 기반의 차량관리 고도화를 통해 운전자의 시간을 절약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