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북부 청년창업사관학교와 민간운영사 씨엔티테크가 지난 21일 입교생들을 대상으로 ‘수도·강원권 권역 IR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권역 IR 데이는 경기북부, 서울, 인천, 구리, 안산 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선발된 총 11명의 입교생이 참가해 사업 성과를 발표하고 투자 연계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IR 심사위원으로는 BNK벤처투자 조재만 상무, 선보엔젤파트너스(팁스운영사) 이경은 차장, 마음인베스트먼트 곽진우 대표가 참여했다.

특히, 심사 결과 상위 4인에게는 오는 11월에 진행되는 ‘K-Unicorn Dream Show 2025’ 본선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날 행사는 1부 오픈 IR 형식으로 권역 IR이 진행되었으며, 이어진 2부에서는 각 창사 입교생 및 관계자 간의 친목 도모와 사업 시너지를 위한 네트워킹 시간이 진행되어 협력의 발판을 마련했다.

경기북부 청년창업사관학교 이준석 교장은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청년 창업가들이 선의의 경쟁과 네트워킹을 통해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입교생들의 성장에 도움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정숙 센터장은 “처음으로 수도 강원권 청창사 입교생이 한자리에 모인 만큼 의미 있는 교류가 이뤄졌다”며 “이번 행사가 전국 청창사 입교생 간의 상부상조하는 성장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운영하는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유망 아이템과 기술을 보유한 청년 스타트업에게 최대 1억 원의 사업화 자금과 교육, 코칭 등을 일괄 지원하는 국내 대표 창업지원 사업이다. 특히 경기북부 청년창업사관학교는 투자형으로 운영되며, 운영사인 씨엔티테크가 선발부터 보육, 투자 연계까지 지원하며 스케일업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