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이 문화콘텐츠 분야 창업 멘토를 양성하는 ‘문화창업플래너 교육’ 12기 수료식을 24일 경기도 광주 곤지암리조트에서 개최했다.
문화창업플래너는 문화콘텐츠 분야 창업 지원 전문가를 키우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예비 또는 초기 창업자가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사업화와 투자 유치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창업 코치 역할을 한다.
올해 12기 교육은 창업 생태계 현장의 실무 중심으로 진행됐다. 도내 기업의 문제 진단, 사업모델(BM) 분석, 투자 보고서 작성 등 실습형 프로그램을 통해 수강생들의 실무 능력을 높였다.
이날 수료식에서 탁용석 경콘진 원장은 23명의 수료생에게 수료증을 전달했으며, 우수한 성과를 보인 10명에게는 우수상을 수여했다.
탁 원장은 수료생들과의 대담을 통해 교육 과정의 소감을 듣고 향후 문화창업플래너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어 선배 기수들이 참여해 현장 경험을 공유하는 토크 콘서트도 열렸다.
경콘진은 올해 처음으로 ‘문화창업플래너 민간자격시험’을 시행한다. 기존 교육 수료생들이 현장에서 쌓은 실무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증받을 수 있도록 마련한 제도로, 시험은 오는 11월 1일 유한대학교 봉사관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문화창업플래너 12기 기장 도금숙 플래너는 “교육을 통해 전문가와 기업, 선배 기수 그리고 함께 한 동기 플래너들로부터 다양한 시각과 현장 경험의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창업자들과 함께 다양한 경험을 쌓고 성장해 나가는 플래너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탁용석 원장은 “지난 12년간 문화창업플래너 교육을 통해 전문가들이 성장하고 도내 문화콘텐츠 창업기업들이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현장에서 활약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급변하는 콘텐츠 산업에서 창업자들의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콘진은 2014년부터 12년째 문화창업플래너 교육을 운영해왔으며, 작년까지 32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올해 12기 23명이 수료하면서 누적 수료생은 총 352명에 이른다.
이들은 현재 투자사, 창업 보육기관, 대학, 컨설팅 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업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BLT칼럼] 아이온큐가 특허로 '기술 신뢰도'를 쌓은 법 : 양자컴퓨팅 시대, IP 전략 제시 8ee48ae3a3a11](https://platum.kr/wp-content/uploads/2025/10/8ee48ae3a3a11-150x150.png)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