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리빌더AI, 국제 스타트업 대회 파이널 진출

AI 기반 3D 디자인 자동화 기술 기업 리빌더AI가 ‘Entrepreneurship World Cup(EWC) 2025’ 파이널 라운드에 진출했다.

‘Entrepreneurship World Cup(EWC)’는 매년 전 세계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는 경연대회다. 올해는 169개국에서 수천 개의 스타트업이 지원해 기술력, 사업성, 시장 확장성을 겨뤘다. 리빌더AI는 한국을 대표해 파이널 라운드에 진출했다.

최종 라운드는 11월 4일부터 9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개최되는 ‘Biban Forum 2025’에서 진행되며, 총 150만 달러(약 20억원) 규모의 상금을 놓고 각국 스타트업들이 경쟁을 벌인다. ‘Biban Forum 2025’는 중동의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 생태계 행사로, 전 세계 투자자, 글로벌 기업, 정부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리빌더AI는 올해 미국, 유럽, 아시아, 중동 각지에서 진행된 글로벌 스타트업 선정 프로그램에서 연이어 선정됐다. 디자인 AI 분야에 3D 기술을 접목한 점이 평가받았다. 업계에서는 리빌더AI가 실제 제조 산업에 적용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리빌더AI는 2D to 3D 기술을 다루는 ‘VRIN 3D’ 플랫폼과 ‘VRING:ON’ 솔루션을 통해 디자인 트렌드와 판매 데이터를 분석하여 디자인을 지원한다. 이를 3D 모델, 제조용 패턴, CAD 데이터로 자동 생성하여 디지털 디자인부터 실제 제조까지의 프로세스를 연결한다. 일본의 신발 브랜드와 홍콩의 ODM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3D 데이터 기반 제품 설계와 제작을 진행한 바 있다.

리빌더AI 관계자는 “EWC 파이널 진출은 한국 AI 기술의 경쟁력을 보여주는 성과”라며 “리야드 무대에서 리빌더AI의 기술력을 알리고,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디자인-제조 산업의 혁신을 가져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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