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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F&B 창업기업들 한자리에…브랜드 전략 역량 강화 나서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 전주센터가 전북지역 식음료(F&B) 창업기업의 브랜드 전략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전주센터는 27일 전북대학교 중앙도서관에서 ‘제2회 전주 F&B 인사이더’ 행사를 열어 지역 F&B 창업기업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오렌지플래닛 전주센터의 지역 특화 지원사업으로, 제조·유통 경험은 풍부하지만 시장연결력이 부족한 지역 기업들이 시장과 고객 중심의 브랜드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소비자 인사이트 기반 브랜드 전략 전문가인 인사이트플랫폼 남민정 대표가 최신 소비자 트렌드를 분석했다.

특히 주목받은 것은 귤메달 양제현 대표의 발표였다. 양 대표는 귤 하나로 30억원 매출을 달성한 로컬 브랜딩 경험을 공유하며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푼타컴퍼니 장진호 대표는 시식 커머스 플랫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브랜드가 소비자들에게 어떻게 인식되고 경험되는지에 대한 전략을 제시했다.

두 번째 세션은 ‘브랜딩이라고 부르는 것들의 진짜 정체’를 주제로 산업 전문가와 멘토가 참가자 질문에 답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브랜딩이 매출, 재구매, 입점 등 실제 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전주센터는 작년 행사에서 호평을 받은 실행 중심 사례와 문제 해결 관점의 콘텐츠를 더욱 강화해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서상봉 오렌지플래닛 센터장은 “오렌지플래닛 전주센터는 전북이 가진 식품산업 강점을 기반으로 F&B 분야 중심의 지역 특화 창업지원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며 “지역 창업가들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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