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이하 오렌지플래닛)이 전주시와 함께 오는 11일 서울 오렌지플래닛 강남센터에서 ‘제3회 F&B 인사이더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전북 지역의 F&B(식음료) 기업과 수도권 유망 스타트업을 연결해 실질적인 협력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선 1, 2회차가 지역 기업의 트렌드 파악과 브랜딩 역량 강화에 집중했다면, 이번 3회차는 지역 간 교류를 본격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오렌지플래닛은 전주센터 입주 기업들이 보유한 우수한 제품 및 원물 경쟁력에 수도권 스타트업의 데이터, 커머스, 마케팅 역량을 더해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구상이다.
프로그램은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인사이더스 토크’와 협업을 논의하는 ‘콜라보 세션’으로 구성된다. 토크 세션에서는 장세훈 에스앤이컴퍼니 대표가 인공지능(AI) 기반의 농산물 공급망 예측 노하우를, 최낙삼 좋은상품연구소장이 로컬 식품의 브랜드화 전략을 강연한다.
이어지는 콜라보 세션에서는 외식 고객 관리 서비스 ‘리뷰닥터’를 운영하는 스토어스토리와 로컬 브랜드 퍼블리싱 기업 푼타컴퍼니가 참여해 전북 지역 F&B 기업들과 구체적인 협업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서상봉 오렌지플래닛 센터장은 “원물과 제조에 강점이 있는 전주 스타트업과 데이터 역량을 가진 강남 스타트업을 연결하는 자리”라며 “로컬 브랜드가 전국 및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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