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택시 호출 플랫폼 ‘우버 택시(Uber Taxi)’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11월 2일까지 경북 경주에서 ‘우버 택시 인력거’를 활용한 무료 투어를 운영한다.
우버 택시 인력거 투어는 APEC의 성공적인 개최를 응원하고, 경주를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특별한 이동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투어는 경주 주요 관광 명소인 첨성대, 대릉원, 황리단길을 연결하는 순환 코스로 구성됐다.
투어 이용은 첨성대 인근 주차장(쪽샘지구 임시주차장)에 마련된 ‘우버 택시 인력거 승강장’에서 우버 또는 오디 앱을 다운로드한 뒤 인증하면 무료로 가능하며, 운행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투어 이용객의 풍성한 경험을 위해 한국관광공사의 오디오 관광 해설 앱 ‘오디(Odii)’를 통해 투어 테마 콘텐츠도 선보인다. 첨성대, 대릉원 등 코스 내 주요 명소를 설명하는 콘텐츠를 제공하며,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다국어 서비스를 지원해 외국인 관광객의 접근성을 높였다.
우버 택시 관계자는 “APEC을 맞아 국내외 관광객들이 경주의 아름다운 관광 명소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로 이어질 수 있도록 준비한 이벤트”라며 “앞으로도 한국관광공사 및 지자체 등과의 협력을 강화해 한국을 글로벌 관광지로 브랜딩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버 택시는 지난해 7월 한국관광공사와 MOU를 체결하고 국내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우버 택시는 70여 개국, 1만여 개의 도시에서 서비스하고 있으며, 방한 외국인들은 자국에서 사용하던 우버 앱을 통해 편리하게 택시를 호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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