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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세움, AI 물류 SaaS ‘Colo AI’ 싱가포르서 공개

물류 처리량 30% 증가·총비용 15% 절감 기술 선보여

콜로세움코퍼레이션이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열린 ‘테크이노베이션(TechInnovation) 2025’에 참가해 AI 기반 물류 SaaS 솔루션 ‘Colo AI’를 선보였다.

테크이노베이션은 2012년부터 3만 명 이상의 혁신가를 모으고 3,000건의 기술을 소개한 싱가포르 대표 기술 교류 행사다. 콜로세움은 서울글로벌허브와의 공동 협력으로 이번 전시에 참여했다. 콜로세움은 이번 전시에서 AI 기반 예측 및 최적화 시스템, 실시간 데이터 분석, 개방형 API 기능을 갖춘 ‘Colo AI’ 시스템을 소개했다.

특히, ‘Colo AI’는 작업 지시 자동화와 동선 최적화를 통해 물류 처리량을 30% 증가시키고, 노동력을 20% 절감하며, 총 비용을 15%까지 절감하는 효율을 제시해 관람객들의 관심을 받았다. 부스를 방문한 싱가포르 물류 기업 관계자는 “AI 기반 운영 최적화와 100% 자동 정산·모니터링 기능을 결합한 형태는 현지에서도 보기 드문 모델”이라고 언급했다.

콜로세움의 송유철 이사는 “Colo AI는 물류센터 간 네트워크를 하나의 AI로 연결해 효율을 극대화하는 솔루션”이라며 “현지 파트너사와의 협업 논의가 활발히 진행 중이며, 이번 전시를 통해 싱가포르 및 동남아 시장에서의 사업 확장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박진수 콜로세움 대표는 “Colo AI를 중심으로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를 연결하고, 데이터 기반 예측·최적화 및 AI 자동화 기술을 통해 세계 물류 시장에서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콜로세움은 AI 기반 통합 물류 솔루션 ‘Colo AI’와 국내외 53개소 이상 규모의 글로벌 물류센터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이커머스 풀필먼트, B2B 물류 등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싱가포르 법인 설립을 진행하며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본격화하고 있으며, 지난 9월 예비 유니콘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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