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콜로세움, AI 물류 솔루션으로 장관상 수상 

콜로세움코퍼레이션(이하 콜로세움)의 AI 기반 물류 솔루션 ‘COLO AI’가 ‘2025 신소프트웨어(SW)상품대상’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솔루션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의 GS(Good Software) 인증에서도 1등급을 획득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콜로세움은 국내외 물류센터와 배송망을 네트워크로 연결해 이커머스, 대형마트, 프랜차이즈 등 다양한 분야에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설립 6년 만에 국내 41개소, 글로벌 12개소 등 총 53개 거점을 확보하며 급성장하고 있다.

‘COLO AI’는 콜로세움이 자체 개발한 AI 기반 SaaS형 창고관리시스템(WMS)으로, 주문관리시스템(OMS)과 통합되어 주문 수집부터 입출고, 보관, 정산, 고객 응대까지 물류 전 과정을 하나의 인터페이스에서 관리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물류 데이터를 딥러닝 기반 AI 엔진으로 실시간 분석하여 출고 및 반품 속도 향상, 물류비 절감, 업무 시간 약 50% 단축, 재고 정확도 99.9% 달성 등 실질적인 성과를 제공하고 있다.

바코드 스캔 기반의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는 작업자의 숙련도에 관계없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고, 예외 상황에 대한 대응력까지 갖춘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COLO AI’는 글로벌 SaaS형 솔루션으로서도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영어, 일본어, 스페인어 등 다국어 지원 기능을 갖춘 이 시스템은 미국 LA 물류센터에서 다국어 인력이 별도 교육 없이 당일 현장에 즉시 투입될 수 있을 정도로 현장 친화적인 설계를 갖추고 있다.

유인형 CPO는 “SaaS형 WMS는 빠른 기술 대응력과 유연한 기능 확장이 가능한 구조로, 글로벌 물류 시장에서 더 효율적”이라며, “AI 분석 등을 통해 일일 처리 주문 수량이 30% 증가하고 관리자 작업 시간이 70% 감소하는 등 정량적인 성과도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전했다.

콜로세움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5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에도 최종 선정됐다. 이 프로젝트는 유망 중소기업을 글로벌 수출 선도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부의 대표 지원 프로그램으로, 해외 마케팅, 바이어 발굴, 수출 바우처, 금융 및 인증 등 다양한 지원이 포함된다.

이러한 기회를 바탕으로 콜로세움은 미국, 일본, 멕시코, 캐나다, 동남아 등 글로벌 유통·제조사를 대상으로 한 솔루션 시장 확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향후 3년 내 아시아 및 북미 주요 거점에 물류센터 파트너십을 구축하여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를 본격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박진수 콜로세움 대표는 “COLO AI의 수상과 인증은 현장의 문제를 데이터 기반으로 해결하고자 한 기술 집념의 결과”라며 “글로벌 SaaS 물류 솔루션은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고객 요구에 유연하게 반응할 수 있다는 강점을 갖고 있어 앞으로 더욱 주목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COLO AI를 중심으로 디지털 물류 혁신을 선도하며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와 혁신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스타트업에 필요한 실질적인 지식을 공유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Minjung Kim is a Manager of Platum.
She will try to share practical knowledge necessary for startup.

댓글

댓글 남기기


관련 기사

스타트업

콜로세움, AI 물류 SaaS ‘Colo AI’ 싱가포르서 공개

스타트업

콜로세움코퍼레이션, 중기부 ‘2025 예비유니콘’ 선정

스타트업

콜로세움코퍼레이션, IPO 주관사로 대신증권 선정

투자

콜로세움코퍼레이션, 270억원 시리즈B 투자 유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