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제조 DX·AX 혁신 기술력 입증… AI 품질예측·LLM 솔루션 공개

식품 제조 특화 AX 전문기업 에스엠해썹이 3일 서울 중구 온드림소사이어티에서 열린 ‘2025 FAST TRACK 농식품 데모데이’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주최하고, 씨엔티테크와 조선비즈가 주관한 자리로, 올해 농식품 패스트트랙 보육기업으로 선정된 14개 스타트업이 참가했다. 심사에는 이크럭스벤처파트너스, CJ인베스트먼트, 시너지아이비투자 등 주요 VC와 CVC 관계자가 참여했다.
에스엠해썹은 식품 제조 특화 DX·AX 플랫폼을 발표하며 AI 품질예측, SaaS 기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식품 특화 LLM 서비스, 자율제조 솔루션 등 식품 산업 특화 기술을 제시했다. 이 기술을 통해 생산 효율화와 품질 혁신을 동시에 실현하는 방안을 소개했다.
특히, LLM 서비스에는 식품표시법 자동검증, OCR 기반 시험성적서, 보건증 등 수기 문서 자동 인식 및 입력 기능 등이 포함되어 있어 식품 제조 기업이 복잡한 문서 작업을 자동화하고, 법규 위반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도록 돕는다.
에스엠해썹은 실제 식품 제조 공장에 적용된 AI 머신비전 및 품질예측 사례와 함께 LLM 기반 SaaS 플랫폼 고도화 전략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기술성과 시장 확장성 측면에서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0년 설립된 에스엠해썹은 식품 제조업에 특화된 AI 기반 스마트팩토리 및 머신비전 검사 시스템을 공급해왔으며, 대기업 및 중견기업을 포함한 70여 개 이상의 식품 제조공장에 솔루션을 구축했다. 최근에는 AI 에이전트를 활용한 자율제조 기술을 개발하며 다양한 분야 중소형 제조 현장의 전 과정을 연결하는 DX·AX 통합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장성묵 에스엠해썹 대표는 “이번 수상은 에스엠해썹이 축적해온 식품 제조 데이터와 AI 기술이 산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가치를 창출하고 있음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제조 DX·AX 분야의 혁신 리더로서 AI 기반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제조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FAST TRACK’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으로, 농식품 분야 기술창업 기업을 발굴하고 투자 연계를 확대하는 사업이다. 에스엠해썹은 본 프로그램을 통해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하고 9월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팁스, TIPS)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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