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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트테크 ‘멀티트론’, CES 2026 혁신상 수상

AI와 로보틱스 기술로 자원순환을 추진하는 에이트테크가 이동형 AI 자원순환 솔루션 ‘멀티트론(multi-tron)’으로 ‘CES 2026 혁신상’을 수상했다.

CES 혁신상은 제품의 혁신성, 엔지니어링 완성도, 디자인, 사회적 영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되는 상이다.

멀티트론은 스마트 커뮤니티(Smart Communities) 부문에서 CES 혁신상을 받았다. 스마트 커뮤니티 부문은 지속 가능한 도시와 커뮤니티를 구현하는 기술에 수여되는 상으로, 스마트시티 인프라, 도시 자원 관리, 에너지 효율 등과 관련된 기술이 주요 평가 대상이다.

멀티트론은 다중시설, 공동주택, 공연장, 경기장 등 도시 생활공간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현장에서 선별·수거할 수 있는 AI 기반 이동형 자원순환 시스템이다.

덤프 앤 고(Dump & Go) 구조가 핵심인 멀티트론은 사용자가 폐기물을 투입하면 내부 AI 비전 시스템이 이를 자동으로 인식해 로봇이 실시간으로 분리·선별한다.

에이트테크는 “멀티트론이 디자인과 엔지니어링 측면에서 심사위원단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박태형 에이트테크 대표는 “자원순환 스마트 솔루션으로서 CES 혁신상을 수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AI와 로보틱스 기술을 토대로 순환경제를 가속화하고 도시의 환경 효율성을 높이는 기술 개발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에이트테크는 CES 2026 인천-IFEZ 공동관에서 부스를 운영하며 AI 폐기물 선별 로봇 ‘에이트론(atron)’, 이동형 자원순환 솔루션 ‘멀티트론(multi-tron)’, AI 기반 자동화 폐기물 선별 시설 ‘아이로-mrf(airo-mrf)’ 등 자원순환 솔루션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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