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기차 충전 플랫폼 사업자(CPO) 플러그링크가 스마트폰·워치·실물 교통카드를 탭하는 것만으로 충전을 시작하는 ‘탭충전’을 출시했다.
플러그링크는 사업 초기부터 회원카드 발급 대신 QR 인증 방식을 도입해 고객 편의 중심의 충전 서비스를 제공해왔으며, 완속 충전 사업자 최초로 블루투스 기반 특허 기술을 적용한 ‘간편충전(PnC)’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사용자 경험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왔다. 이러한 간편 결제·이용 경험은 이번 ‘탭충전’을 통해 한층 진화했다.
‘탭충전’은 교통카드를 플러그링크 앱에 한 번 등록하면, 충전기에 탭하는 즉시 충전이 시작되는 서비스다. 고객은 평소 사용하는 스마트폰이나 실물 교통카드를 충전기에 탭해 간편하게 충전을 시작할 수 있으며, 결제는 교통카드가 아닌 앱에 등록한 신용/체크카드로 자동 처리되어 기존 카드의 할인·적립 혜택 그대로 누릴 수 있다.
플러그링크는 지난 5월 한화솔루션 충전부문 인수 등 충전 인프라 인수를 가속화하며 접근성을 확대 하고 있다. 회원카드 발급이 디폴트였던 기존 충전서비스에 익숙한 고객도 ‘탭’ 동작만으로 충전과 결제를 마칠 수 있어, 익숙함은 유지하면서 편의성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강인철 플러그링크 대표는 “탭충전은 사용자가 이미 익숙한 동작 하나로 더 쉽고 편리한 충전 경험을 제공하는 기술”이라며 “플러그링크 고객 뿐 아니라 기존 타사 이용 고객의 사용성도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사용자 중심 IT 기술과 경험을 지속 고도화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제조사 충전기를 자사 솔루션에 안정적으로 통합 연동해 일상 속 충전 인프라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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