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하 코스포)과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이하 KOSA)이 18일 AI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AI 스타트업의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협력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국내 AI 스타트업의 성장 지원을 확대하고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협력 활동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 프로그램 기획·운영, AI 분야 정책 연구 및 공동 제안, 산업 네트워크 공유와 커뮤니티 교류 활성화 등이 진행된다.
또한 기술 역량 강화와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교육·컨설팅 체계 마련,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 및 생태계 교류 프로그램 연계 등 지원도 강화된다. 협약 이행을 위한 협의체 및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상시적 협력 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다.
KOSA와 코스포는 지난 9월 AI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공동 개최하며 협력 기반을 다진 바 있다. 당시 양 기관은 인재 양성, 글로벌 진출, 정책 협력, 스타트업 지원사업 기획 등을 논의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해당 논의를 구체화한 것으로, 양 기관의 파트너십이 AI·SW 산업 전반으로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조준희 KOSA 회장은 “AI·소프트웨어 산업의 경쟁력은 스타트업에서 비롯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결합해 국내 AI 스타트업이 글로벌 무대에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상우 코스포 의장은 “스타트업이 AI 시대 공공·산업 혁신의 주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협력 모델을 확장해 나가겠다”며 “정책 연구부터 글로벌 교류까지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AI 스타트업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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