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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윙모터스-울산시탄소중립지원센터, 탄소중립 및 해외 진출 협력

블루윙모터스와 울산광역시탄소중립지원센터가 지난 21일 업무협약을 맺었다. (왼쪽부터) 김민호 블루윙모터스 대표, 유승민 울산광역시탄소중립지원센터장

친환경 모빌리티 스타트업 주식회사 블루윙모터스가 지난 21일 울산광역시 탄소중립지원센터와 ‘울산지역 탄소중립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울산 지역의 탄소중립 실현과 관련 현안 해결을 목적으로 하며, 양 기관은 탄소감축 사업을 공동 발굴하고 각 기관이 수행하는 사업에 상호 참여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베트남을 포함한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 체계도 구축할 예정이다.

블루윙모터스는 기존 내연기관 이륜차를 전기 이륜차로 전환하는 전동화 키트 개발 및 보급을 주력으로 하는 기업이다. 현재 환경부의 ‘이륜차 전동화 튜닝 타당성 검토’ 용역을 수행 중이며, 이브텍과 협력하여 배터리 쿨링 시스템 등 전동화 기술 개발과 안전성 검증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동사는 전동화 키트에 운행기록자기진단장치(OBD)를 장착한 ‘K-컨버전 키트’를 개발해 이륜차 관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한 빅데이터 기반 탄소배출권 사업도 추진 중이다.

베트남 정부가 내연기관 이륜차 규제를 강화함에 따라 현지 전동화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블루윙모터스는 2021년부터 베트남 투득기술대학교(TDMU)와 실증 사업을 진행하며 시장 진출 기반을 다져왔다.

김민호 블루윙모터스 대표는 “울산시의 탄소중립 정책에 발맞춰 이륜차 전동화 사업의 지역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며 “울산광역시 탄소중립지원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지역 맞춤형 탄소감축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유승민 울산광역시 탄소중립지원센터장은 “블루윙모터스의 전동화 기술은 교통 분야 탄소감축의 실질적인 해법이 될 수 있다”며 “울산 지역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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