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크 스타트업 트루밸류가 시리즈 A 라운드에서 2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를 포함해 트루밸류의 누적 투자금은 50억 원 규모이다.

이번 라운드에는 스케일업벤처스, 신용보증기금, 피플인베스트먼트가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정확한 기업가치는 공개되지 않았다.

트루밸류는 스마트 진로교육 브랜드 ‘에버멘토’와 자아실현 플랫폼 ‘드림어필’을 운영하고 있다. 기존 교사 및 커리큘럼 중심의 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진로 활동을 수행할 수 있는 디지털 환경을 구축했다.

2022년 4월 출시된 드림어필은 현재 누적 이용자 7만 명, 누적 실천 수 40만 건, 누적 소통 수 700만 건을 기록했다. 에버멘토 역시 전년 대비 400% 이상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한, 올해 ‘2025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에서 공개한 온라인 과제 관리 학습관리시스템(LMS) ‘마이미션스튜디오(MMS)’는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트루밸류는 이번 투자금을 바탕으로 교육·HR 통합 성장데이터 AI SaaS를 개발하고, 드림어필의 일본 현지화 작업 및 글로벌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주영 트루밸류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서비스 검증과 시장 반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사업화에 집중해 국내외 시장에서 서비스 안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