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진흥원(SBA) 산하 서울지식재산센터는 오는 12월 4일 서울창업허브 공덕에서 예비 및 초기 창업자를 대상으로 ‘IP디딤돌프로그램·IP창업클럽 End & And’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25년 지식재산 기반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결산하고, 2026년 사업 준비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스타트업 특강, 멘토링, 창업자 간 네트워킹 등 실질적인 정보 교류의 장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특히 IP디딤돌프로그램의 연계 과정으로서, 기존의 교육이나 특허출원 지원 단계에 참여했던 예비창업자에게 우선 신청 기회를 제공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2026년 사업 대비 스타트업 성공 전략, 2026년 스타트업 지식재산 트렌드, 창업 및 IP 멘토링 등 3개 특강으로 진행된다. 실무 중심의 강연과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예비창업자의 창업 이해도를 높이고 사업 준비 방향성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한 참가자 간 창업 경험을 공유하는 네트워킹 시간도 마련된다.

참가 대상은 서울 소재 예비창업자 40명이며, 11월 20일부터 12월 3일까지 온라인 신청서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신청 인원에 따라 일부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신정훈 서울경제진흥원 R&D지원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예비창업자가 한 해를 돌아보고 내년도 전략을 구체화할 수 있는 실전형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지식재산 기반 창업 성장을 지원해 서울 창업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지식재산센터는 IP디딤돌프로그램, IP나래, 소상공인 지식재산 보호지원 등 기업 성장 단계별 지원사업을 운영 중이며, 2026년 지원사업은 내년 2월부터 순차적으로 공고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