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바일 폐차 경매 플랫폼 조인스오토가 서비스 리뉴얼과 함께 ‘부품차량 찾기’ 기능을 새롭게 도입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부품차량 찾기는 폐차 경매 데이터를 활용해 전국의 폐차장이 보유한 부품용 차량 재고 정보를 구매자와 연결하는 서비스다.
그동안 자동차 중고 부품 시장은 소비자가 필요한 부품을 구하기 위해 폐차장이나 소매업체에 직접 연락해 재고를 확인하거나 동호회 거래에 의존해야 하는 등 정보 탐색에 어려움이 있었다.
새로운 서비스를 이용하면 소비자는 필요한 차량 정보를 등록하는 것만으로 전국 폐차장에 입고되는 부품용 차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다. 조인스오토 측은 이를 통해 소비자는 부품 수급의 편의성을 높이고, 폐차 업계는 별도의 마케팅 비용 없이 재고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이번 서비스는 국내 중고 부품 재활용 비율을 높이는 데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현재 20% 미만에 머물고 있는 부품 재활용률을 개선해 자원 순환과 탄소 배출 저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조인스오토 관계자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차량별, 부품별 상세 검색 기능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중고 부품 거래 시장의 투명성을 높이고 이용자 편의를 개선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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