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켓펀치, VS:US …아시아의 용들이 모인다! 스타트업 웹서밋 콘퍼런스

구 슬 Posted On 2014/09/25

2010년부터 매년 아일랜드 수도 더블린에서 개최하는 테크 콘퍼런스 웹 서밋(Web Summit)이 오는 11월 4일부터 6일까지 약 3일간 열린다. 올해 행사의 주제는 Machine, Enterprise, Marketing, Builder 등 4가지로 구성되었다.

이 행사의 시작은 지역 밋업 행사 수준이었으나 한 해 한 해 규모가 커져 지난해에는 1만 명 규모의 글로벌 행사로 발돋움했다. 특히 2013년에는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대표와 드롭박스 드류 휴스턴 대표등이 기조 연설자로 출연하면서 세간의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올해는 역대 최대 행사가 예상된다. 주최측은 참가 스타트업 및 관람객이 2만명 이상 몰릴것으로 예상하며, 유럽, 미주, 아시아를 포함한 106개국의 방문객들이 이 행사에 참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올해에는 아시아 시장과 스타트업에 대해 집중 조명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주목해야 할 부분 중 하나는 아시아 드래곤 스타트업(Asia Dragon Startup) Top 20의 참가다. 이들 Top 20 중 국내 스타트업 DB 서비스인 로켓펀치와 VS:US가 선정된 것도 주목할 만하다.

이번 웹 서밋에 참가하는 아시아 스타트업들을 둘러보면 최근 들어 벤처투자자들이 앞다투어 아시아 시장에 투자하고 있는 이유를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래는 웹 서밋 공식 블로그에 게재된 아시아 드래곤 스타트업 Top 20팀에 대한 설명이다.

1. 로켓펀치(한국)

로켓펀치는 한국의 최초이자 최대의 스타트업 정보 제공 플랫폼으로 주로 스타트업 업체 프로필과 구인 정보를 제공한다. 로켓펀치는 최근에 크런치베이스(CrunshBase)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한국 스타트업 기업 정보를 전 세계에 알리는 정보 서비스를 시작하였다. 로켓펀치는 또한 해외 스타트업과 한국의 인재를 잇는 반대로 한국 스타트업과 해외 인재를 이어주는 리쿠르팅 네트워크 사업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2. VS:US (한국)

VS:US는 글로벌 소셜 비디오 경연대회 앱으로 콘텐츠 제공자들은 다양한 내용의 클립 영상을 찍어 올린 후, 개인 계정에 포스팅 한 후 다른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다. 사용자들은 영상을 평가할 수 있으며,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영상은 낮은 평가를 받은 영상보다 더 오랫동안 앱에서 이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