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9일 홍천군 창업 체험점포 ‘꿈이룸’에서 ‘제18기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18기 과정은 총 2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이들 모두 신규 창업을 완료하여 20개사가 새롭게 문을 열었다.
신사업창업사관학교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예비 소상공인 지원 사업이다. 강원혁신센터는 지난 4월부터 8개월간 교육생들에게 기초 및 분과 교육, 창업 아카데미, 점포 경영 실습, 사업화 자금 등을 단계적으로 지원했다. 또한 전문가 상담과 개별 코칭을 통해 사업의 구체화를 도왔다.
주요 성과로는 강원도 로컬 재료를 활용한 프리미엄 막국수 브랜드 ‘초우당 막국수(대표 고영재)’가 꼽힌다. 해당 업체는 창업 이후 월평균 8,000만 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 밖에도 천연 과일 젤리 브랜드 ‘레오의 젤리팜(대표 조영범)’ 등 지역 특색을 살린 아이템들이 시장에 진입했다.
이날 행사에는 졸업생 10개 팀의 시제품 전시도 진행됐다. 초우당 막국수, 개절, 베낭엔, 초시대, 우노팜, 단디잇, 두스쿱, 덴티데이, 레오의 젤리팜, 터주농산 등이 참여해 그간의 성과를 공유했다. 선배 창업가인 박정은 젤라로 젤라또 대표와 한영진 피디알브이 대표도 참석해 창업 노하우를 전달했다.
강원혁신센터 관계자는 “졸업생 및 지역 창업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 센터의 지원 사업과 유관 기관 프로그램을 연계하여 후속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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