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난 12일 춘천ICT벤처센터에서 ‘2025 창업BuS 강원BRIDGE 넥스트 라운드 데모데이’를 개최하고 올해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이번 데모데이는 초기 및 성장 단계 기업에게 실질적인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투자사와 유관기관 관계자 등 총 77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IR(투자설명회) 발표와 1:1 투자 상담회로 구성되어 기업과 투자자 간 접점을 넓히는 데 주력했다.
프로그램은 참여 기업의 성장 단계를 고려해 초기 기업(Pre-SEED 및 SEED), 성장 기업(Pre-A, Series A) 등 두 가지 트랙으로 나뉘어 운영됐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은 각 기업의 단계에 맞는 심층적인 검토를 진행할 수 있었다. 또한 1:1 상담회에서는 투자사의 선호 섹터와 펀드 운용 현황을 고려한 맞춤형 매칭이 이루어졌다.
강원혁신센터가 운영하는 중소벤처기업부 ‘창업BuS’ 프로그램은 올 한 해 동안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 센터는 총 232개사를 발굴하고 42회의 IR을 운영했으며, 32개사에 대한 액셀러레이팅을 지원했다. 특히 이 중 15개사가 총 19억 1,500만 원 규모의 직·간접 투자를 유치하며 지역 투자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했다.
이해정 강원혁신센터 대표이사는 “창업BuS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기업과 투자자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스타트업의 실질적인 투자 유치와 스케일업(Scale-up)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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