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프스타일 테크 기업 커버써먼이 영국 섬유패션 전문 매체 저스트 스타일(Just Style)이 주관하는 ‘저스트 스타일 엑설런스 어워드 2025’에서 3개 부문을 수상했다.
커버써먼은 이번 어워드에서 자체 개발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혁신(Innovation), 환경(Environmental), 연구개발(R&D) 부문에서 동시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혁신 및 환경 부문 수상의 핵심인 ‘에어테크(Air Tech)’는 섬유 구조에 공기를 주입해 보온성과 볼륨감을 형성하는 공기 단열 기술이다. 동물성 다운이나 합성 충전재를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솔루션으로 평가받는다. 국내 FITI 시험연구원 테스트 결과, 기존 구스다운 대비 94% 수준의 보온 성능을 입증했으며, 현재 데상트, PAF(Post Archive Faction), 3.PARADIS 등 글로벌 브랜드에 공급되고 있다.
R&D 부문에서는 광변색 기술인 ‘UV 컬러 체인지’가 선정됐다. 이는 자외선 노출 시 원사 색상이 변하는 기술로, 표면 코팅 방식이 아닌 원사 내부 반응형으로 설계되어 세탁 후에도 기능 저하 없이 색 변화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것이 특징이다.
커버써먼은 연내 스마트팩토리를 완공하여 에어테크 키트의 자체 생산 및 대량 생산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품질 표준화를 이루고 글로벌 시장 공급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커버써먼 이재호 대표는 “기능성 소재 기술이 해외 시장에서 인정받은 결과”라며 “소재 기술 고도화와 제품화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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