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리콘랩스, 생성형 AI 통합 디자인 플랫폼 ‘젠프레소’ 공식 출시

AI 기반 3D 콘텐츠 솔루션 기업 리콘랩스가 생성형 AI 기반의 통합 디자인 플랫폼 ‘젠프레소(GenPresso)’를 공식 출시했다.

‘젠프레소’는 2D 이미지부터 영상, 3D 콘텐츠까지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제작할 수 있는 노드(Node) 기반의 크리에이티브 솔루션이다. 기존 3D 콘텐츠 생성 기술을 바탕으로 디자인 전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한 것이다.

이 플랫폼의 핵심 기능은 디자이너와 협업하는 ‘개인화된 AI 에이전트’다. 기존 생성형 AI 도구가 원하는 결과물을 얻기 위해 반복적인 재생성(Infinite loop) 과정을 거쳐야 했던 비효율을 개선했다. 젠프레소의 AI 에이전트는 사용자의 작업 패턴을 학습해 최적의 작업 경로를 가이드하며, 프롬프트 작성부터 결과물 최적화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또한 ‘노드 기반 캔버스’를 통해 작업의 연속성을 확보했다. 텍스트, 이미지, 영상 등 다양한 소스를 하나의 캔버스에서 조합하며 워크플로우를 구축할 수 있다. 주요 기능으로는 레퍼런스 이미지에서 필요한 부분만 추출하는 ‘세그멘테이션(Segmentation)’과 여러 이미지를 일관성 있게 생성하는 ‘그룹 제너레이션(Group Generation)’ 등이 탑재됐다.

최신 AI 모델인 ‘나노바나나 프로(NanoBanana Pro)’ 등이 플랫폼에 즉시 통합되며, 다수의 모델 결과물을 한 화면에서 비교할 수 있어 작업 효율을 높였다.

리콘랩스는 정식 출시에 앞서 GS리테일 홈쇼핑 사업부와 PoC(개념 증명)를 진행했으며, 제작된 콘텐츠가 실제 방송에 송출되는 등 현업에서의 활용성을 검증받았다고 설명했다.

반성훈 리콘랩스 대표는 “젠프레소는 파편화된 AI 서비스를 통합해 효율성과 비용 절감을 실현하는 플랫폼”이라며 “정확한 한국어 지원을 통해 국내 디자이너들에게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새롭게 등장하고 변화하는 스타트업 비즈니스의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댓글

댓글 남기기


관련 기사

스타트업

카카오벤처스 투자사 7곳, CES 2026 참가…뉴로티엑스 혁신상 수상

글로벌

앤트로픽, 차세대 AI 모델 ‘클로드 오퍼스 4.5’ 공개… 코딩 및 에이전트 성능 강화

스타트업

카카오뱅크, 대화만으로 송금하는 ‘AI 이체’ 출시… 금융권 최초

스타트업

렛서, 기업 AX 전담팀 역할 수행하는 ‘AX 파트너즈’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