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랄·비건 뷰티 브랜드 ‘엘솔레’를 운영하는 래이디케이가 초기 스타트업 투자 유치 대회에서 우승했다.
래이디케이는 지난 10일 서울 코엑스 스파크플러스에서 열린 ‘제2회 코리아스타트업포럼 IR DAY: THE PITCH(이하 더 피치)’에서 최종 우승 기업으로 선정됐다.
‘더 피치’는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 주최하는 실전 IR(기업설명회) 프로그램으로, 시드(Seed)에서 프리A(Pre-A) 단계의 초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시장성, 성장 가능성, 실행력 등을 종합 평가하는 행사다. 이번 심사에는 김학균 한국벤처캐피탈협회장, 전화성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장, 조민식 한국엔젤투자협회장, 한상우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의장 등이 참여했다.
우승을 차지한 래이디케이는 할랄 및 비건 동시 인증을 획득한 스킨케어 브랜드 ‘엘솔레(LSOULLE)’를 전개하고 있다. 브랜드 론칭 2년 만에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인도, 베트남 등 약 8개국에 진출해 매출을 올리고 있다.
주요 유통 성과로는 말레이시아의 대형 헬스&뷰티(H&B) 체인 ‘왓슨스(Watsons)’ 입점이 있으며, 글로벌 유통 기업 실리콘투와 협력해 인도네시아 시장에도 진출했다. 현지에서는 틱톡,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를 활용해 무슬림 소비자를 겨냥한 마케팅을 진행 중이다.
이번 우승으로 래이디케이는 후속 투자 유치 연계 지원과 함께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 주관하는 ‘2026년 글로벌 비즈니스 트립(아시아)’ 참여 기회를 얻게 됐다. 회사는 이를 통해 해외 시장 탐방 및 글로벌 파트너 네트워킹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민정 래이디케이 대표는 “할랄-비건 이중 인증을 기반으로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 브랜드 입지를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Startup’s Story #511] "교실에서는 안 되겠더라고요" - 어느 창업자의 DAY1 unnamed (1)](https://platum.kr/wp-content/uploads/2025/12/unnamed-1-10-150x150.jpg)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