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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고용 중심에서 창업 중심 사회로 전환…스타트업 열풍 시대 열겠다”

150조 국민성장펀드로 벤처 생태계 지원…”실패가 성공의 자산 되는 나라 만들 것”

이재명 대통령은 1일 신년사를 통해 ‘고용 중심 사회’에서 ‘창업 중심 사회’로의 전환을 선언하고, “스타트업·벤처기업 열풍 시대, 중소기업 전성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신년사에서 ‘다섯 가지 대전환’을 제시했다. 이 중 두 번째 전환인 ‘모두의 성장’에서 창업·벤처 생태계 활성화 구상을 구체적으로 밝혔다. 그는 “온 국민이 힘을 모아 관세 협상을 성공적으로 타결했지만, 그로 인한 혜택이 일부 대기업 위주로 돌아가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라며 “방위산업과 원전 수출 등 국가적 성과의 혜택 역시 중소기업과 벤처기업, 그리고 국민에게까지 흘러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150조 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를 성장 과실 공유의 핵심 수단으로 제시했다. 그는 “지난해 출범한 국민성장펀드는 국민 누구나 나라의 성장 발전에 투자하고, 성장의 열매를 고루 나눌 수 있는 전환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한국 경제 성장의 역사를 ‘기업가 정신’과 ‘벤처 정신’의 관점에서 조명했다. 그는 “70년대 한국 경제의 성장은 도전하는 기업가 정신이 이끌었고, 2000년대 IT 강국으로의 도약은 혁신하는 벤처 정신이 이끌었다”며 “AI 시대부터 에너지 대전환까지, 기존의 질서가 흔들리는 지금이 ‘창조적 파괴’를 이끌 혁신가들에게는 무한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지원 방향에 대해 이 대통령은 “청년 기업인과 창업가들이 자유롭게 담대하게 도전하며 마음껏 혁신의 길을 개척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며 “실패가 오히려 성공의 자산이 되어 언제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나라, 어떤 아이디어도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엔비디아 GPU 26만 장 확보 합의, AI 예산 국회 통과 등 AI 인프라 구축 성과를 언급하며 “경제 회복의 모멘텀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벤처기업협회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대전환을 통한 대한민국 대도약’과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나라’라는 국정 방향에 깊이 공감하며 환영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수도권 1극 체제에서 벗어난 지방 주도 성장전략, 중소·벤처기업까지 성장의 과실을 확산시키겠다는 국정 철학, ‘창업 중심 사회’로의 전환 의지를 분명히 밝힌 점은 미래 성장동력을 확충하는 데 시의적절하다”고 평가했다.

협회는 “AI 전환, 에너지 대전환, 글로벌 공급망 재편 속에서 벤처·스타트업은 국가 혁신의 최전선에 서 있다”며 “‘고용 중심에서 창업 중심으로의 대전환’이 현장에서 체감되는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국회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2026년이 ‘대전환을 통한 대도약의 원년’으로 기록될 수 있도록, 오직 국민만 믿고 뚜벅뚜벅 나아가겠다”고 신년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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