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달파, 신용보증기금 ‘프리아이콘’ 선정… “3년간 최대 40억 보증 확보”

AI 에이전트 전문기업 달파가 신용보증기금의 스케일업 프로그램인 ‘프리아이콘(Pre-ICON)’ 지원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달파는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아 프리아이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프리아이콘은 창업 2년 이상 10년 이하의 도약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는 신용보증기금의 대표적인 스케일업 지원 사업이다. 기술 완성도, 비즈니스 모델의 시장성, 재무 안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발하며, 선정된 기업에는 향후 3년간 최대 40억 원의 보증이 지원된다.

이번 평가에서 달파는 AI 에이전트 기술의 고도화 역량과 실제 산업 현장에서의 운영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소비재 시장을 중심으로 한 비즈니스 확장성이 주요 선정 요인으로 꼽혔다.

달파는 현재 SK스토아, JTBC, KT커머스, 컬리, 아모레퍼시픽 등 200여 개 기업에 맞춤형 AI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커머스, 콘텐츠, 마케팅 등 다양한 산업군의 실무 환경에 맞춰 AI 솔루션을 설계하고 운영까지 지원하는 턴키(Turn-key) 방식의 서비스가 특징이다.

최근 달파는 소비재 브랜드사에 특화된 AI 에이전트 운영 플랫폼을 공식 출시하며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이 플랫폼은 기존의 전사적자원관리(ERP)나 단순 업무 자동화(RPA) 도구와 달리, 판매·재고·마케팅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의사결정과 실행 단계까지 지원한다. 주요 기능으로는 수요 예측 기반의 발주 제안, 콘텐츠 및 캠페인 전략 수립, 인플루언서 마케팅 자동화 등이 있으며, 실제 실무자가 수행하던 업무의 상당 부분을 AI가 직접 수행하도록 설계됐다.

김도균 달파 대표는 “이번 선정은 달파의 AI 에이전트 기술과 운영 지능이 시장에서 실질적인 가치를 창출하고 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단순한 AI 도입을 넘어 기업의 성과 지표를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산업 전반의 운영 혁신을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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