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억 원 상금의 주인공은? 드림플러스 데이2014 성황리 성료
10월 3일과 4일 양일간 열린 드림플러스 데이(DreamPlus Day) 2014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한화S&C(대표이사 김용욱)가 스타트업 육성과 글로벌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세계 12개국 대표 액셀러레이터들과 10여개국 대표 스타트업 등 150여명의 드림플러스 얼라이언스 멤버가 참석해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특히 4일 열린 창업 경진대회 ‘매스첼린지(Mass Challenge)’ 결선은 이번 행사의 꽃이라 할 수 있었다. 최종 우승을 차지한 팀은 인도의 퀵코랩스(QuickoLabs)로 왓픽스(Whatfix)라는 서비스로 우승을 차지했다. 퀵코랩스는 상금(투자지원금) 3억 원을 차지했다. 스타트업 행사에서는 전례가 없는 거액의 상금이다.
왓픽스(WhatFix)는 이용법이 복잡한 사이트나 브라우저의 사용법 을 시각화해 가르쳐주는 솔루션으로 이번 행사에서는 창업자의 팀워크와 기술력, 액설러레이터에 대한 신뢰도, 솔루션의 범용성, 글로벌 고객 확보 등을 높게 평가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10년에 방갈로르에서 창립한 인도 스타트업 퀵코랩스는 2011년 검색최적화 툴 서치언에블러(SearchEnabler)를 선보였으며, 왓픽스는 이들의 두 번째 서비스로 지난해 8월에 론칭한 서비스다.
이번 매스챌린지에는 드림플러스 얼라이언스 소속 세계 10여개국에서 참가한 스타트업 11팀이 참여했으며, 한국의 스타일쉐어(대표 윤자영)도 경쟁에 참여해 호평을 받았다.
이번 드림플러스 데이2014에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중국, 인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에서 참석한 대표 액셀러레이터들의 사업소개가 이어졌으며, 키노트 연사로는 바이두의 카이저 쿠오 국제담당 임원과 아마존 웹서비스 코리아 염동훈 대표, 디자인회사로 유명한 매치 장성은 대표가 초청되어 글로벌을 꿈꾸는 스타트업을 위한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한화 ‘드림플러스’는 전세계 주요 국가의 액셀러레이터 네트워크를 통해 역량있는 스타트업들이 세계시장을 무대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한화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스타트업 에코시스템 구축사업으로, ‘드림플러스’ 액셀러레이터는 스타트업 발굴, 육성, 투자의 기능을 수행하는 파트로서 한국과 일본에 거점을 주고 있으며, 발전 가능한 스타트업들의 아시아 및 글로벌 진출을 돕고 있다.
특히 ‘드림 플러스 얼라이언스(Dream Plus Alliance)’는 한화 “드림플러스 데이 2104”에 참가한 각국의 대표 액셀러레이터와 스타트업을 연계하여 각국의 액셀러레이터간의 성공 경험 공유와 실제적인 협력방안 모색을 통해 아시아시장 진출에 적합한 스타트업을 공동 발굴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