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울 창업기업 투자설명회 ‘데모데이’ 개최
서울산업진흥원(대표이사 이전영)이 운영하고 있는 서울시 청년창업센터가 3월 26일(목)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청년창업플러스센터(구 용산구청사)에서 ‘2015 서울 창업기업 투자설명회: 데모데이’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서울 소재 우수 창업기업의 성공적인 창업을 위해 창업기업과 투자자간의 만남의 장을 마련해 주는 투자 연계형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창업기업은 투자자 앞에서 IR(사업계획발표)을 통해 투자를 유치하고, 투자자와 서울시는 업무협약을 통해 투자지원을 약속함으로써 성공적인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서울형 창업투자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우수 창업기업의 투자유치를 위한 사업계획발표와 더불어 서울시와 민간 투자기관간의 업무 협정식이 있을 예정이다.
먼저 서울시 청년창업센터 입주 및 졸업기업 10개 사가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약 8명의 투자자(심사위원)가 참석해 사업계획을 심사한다. 발표는 1개사 당 5~10분간 이루어지며 간단한 질의가 이어진다.
심사는 민간 투자기관 대표 및 엔젤투자자, 심사역 등으로 구성되며 경영진, 기술성, 시장성, 사업성, 수익성 등의 항목을 평가하여 평점기준 상위 5개사를 최종 선정한다.
이어서 이들 투자자들은 서울시와 업무 협약을 체결해 서울의 우수 창업기업을 공동으로 발굴하고 기업 투자 연계형 창업플랫폼 구축을 위한 협력지원 및 투자지원을 약속할 계획이다.
박경원 서울산업진흥원 창업보육본부장은 “많은 유망 창업기업과 민간 투자자들이 서로 좋은 파트너를 만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창업가와 투자자가 직접 만날 수 있는 이러한 행사를 더욱 활성화해 서울시 청년창업센터가 20~30대 청년 창업가들의 성공창업에 중추적인 역할을 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행사에 참가해 사업계획발표 및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기업은 2월 13일까지 이메일(sunmi@seoul.go.kr 또는 2030ga@sba.seoul.kr)을 통해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추후 1차 서면평가 및 2차 면접평가를 통해 최종 10개 사를 선발하며, 이들 10개사는 투자아카데미를 통해 교육 및 컨설팅을 지원받아 행사 당일 발표를 준비하게 된다.
최종 선정되는 5개사는 7월 이후 청년창업플러스센터에 입주할 수 있는 입주권을 부여 받고 입주 후 우수창업기업 홍보 및 마케팅 지원 시 우선권을 제공받는다. 그리고 지속적인 투자자와의 네트워킹을 통한 모니터링을 지원받는다.
서울시 청년창업센터는 우수한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서울지역 청년창업가들에게 창업공간, 창업활동비, 전문가 컨설팅 등의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는 창업 전문 지원기관이다. 특히 청년창업플러스센터는 강남북 청년창업센터 우수 졸업기업에게 컨설팅, 홍보 및 마케팅, 재기창업 등을 지원하고 투자자와 연계해 투자유망기업을 공동 발굴 및 지원하고 투자 활성화를 위한 창업 환경 구축에 노력하고 있다.
‘2015 서울 창업기업 투자설명회: 데모데이’ 참가 희망기업 모집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산업진흥원 홈페이지, 서울시 청년창업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살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