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청장 장명진)은 정부3.0의 정책방향에 맞추어 우수한 국방기술의 민간 확산과 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전년에 이어‘2015 국방기술을 활용한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전년도 제1회 대회에서는 87건의 소중한 아이디어가 출품되어, 학계 및 업계 전문가의 심도 있는 심사를 거쳐 총 6건의 아이디어가 최종적으로 선발되었으며, 이 중 4건의 아이디어는 현재 사업화 진행 중이며, 1건은 수상자가 창업교육을 수료 후 창업을 준비 중이고, 1건은 철도기술연구원과 공동연구 추진 중에 있어 실제 사업에 적용되는 성과를 보였다.
대회에 참여했던 참가자들은 “관계 당국의 다각적인 국방기술 민간이전 활성화 노력에 감동을 받았다”며, “국방기술도 잘 활용하면 창업 소재가 될 수 있음을 알게 되었다”는 소감으로 대회 결과에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또한, 대회 결과 민간이전 실적이 2013년 52건에서 2014년 81건으로 증가하는 등 국방기술의 민간이전 활성화에 징검다리 역할을 하였으며, 정보통신(ICT) 위주인 일반적 경진대회와는 달리 제조, 의료, 레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방기술의 활용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올해 실시하는 대회도 대학(원)생 및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창업/사업화 아이디어를 제출받고, 전문가의 심사·평가를 통하여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 국과연 전문가가 기술 지원을 하고, 창업관련 기관과 연계하여 실제 사업화까지 도움을 줄 예정이라고 한다.
또한, 본선참가자에 대한 국과연 전문가의 기술지원을 보다 강화하고, 전문가와 함께 하는 워크샵 및 시제·모형 제작 등을 통하여 실질적으로 사업화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한다.
참가방법은 국방기술거래장터에 등록된 국방기술을 활용해 민수 분야 사업화 아이디어를 구상한 후 3월 16일부터 7월 3일까지 이메일(techmart@korea.kr)로 접수 하면 된다.
참가자격은 대학부는 대학(원)생, 일반부는 예비창업자, 창업 3년이 내 중소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며, 개인 또는 2인 이상의 팀으로도 참가할 수 있다.
7월에 있을 예선에서는 전문가들이 국방기술의 활용여부, 아이디어, 사업성 등 서류심사를 실시하고, 채택된 아이디어에 대하여 10월 본선 심사에서 발표 및 시제 심사를 통해 부별로 대상·최우수상 각 1팀, 우수상 2팀 등 총 8팀의 최종 수상팀을 선정하여 상장과 총 8,4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질 예정이다.
이번 대회를 통해 국방기술은 민수에도 유용한 창업 아이템이라는 인식을 확산하고, 소비하는 국방이 아닌 ‘생산하는 국방’ 에 대한 이미지 확립 및 국방기술을 활용한 창업의 꿈을 실현하는 기회를 마련함과 동시에, 일자리 창출의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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