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eLTE 솔루션, 2015 국제 TETRA 어워드 수상
정보 통신 기술 (ICT)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선도주자 화웨이가 TETRA 통신 협회인 TCCA(The Tetra and Critical Communications Association)와 TETRA가 공동 주관하는 ‘2015 국제 TETRA 어워드(2015 International TETRA Awards)’에서 “TETRA와 가장 잘 통합된 미래형 광대역(Best Integration of Future Broadband with TETRA)”상을 수상했다. 국제 TETRA 어워드는 업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상 중 하나로, 화웨이는 트렁킹 산업의 발전과 진화에 대한 공헌을 높이 인정받아 선정됐다.
화웨이는 멀티미디어 애플리케이션 및 TETRA 시스템과의 연동을 중점을 두고 업계의 변화하는 요구 사항을 반영해 4G LTE 표준 기반의 무선 광대역 eLTE(enterprise용 LTE) 솔루션을 개발했다. eLTE와 TETRA 간의 상호 연동을 통해 각 사용자간 하이브리드 그룹 통신을 가능케 하며, 단체 및 일대일(P2P) 음성 통화, 우선순위에 따른 단말 연결(플로어 선점;Floor preemption) 및 해제 등의 전문 트렁킹 기능을 지원한다. 현재 무선 광대역 eLTE 와 TETRA 시스템 간의 상호 연동은 게이트웨이 연동 모델 또는 시스템 연동 모델 방식으로 구현 가능하다.
화웨이는 2013년 난징 지방 자치제를 위한 LTE기반 전용 광대역 트렁킹 네트워크를 개발해 세계 최초의 전자 정부 트렁킹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기존 난징 지방 자치제에 구축된 TETRA 시스템 상에 화웨이 eLTE 솔루션을 접목, 데이터 서비스를 확장할 수 있었으며, 시 전반의 주요 커뮤니케이션 네트워크와 각 부처에 통합된 정보 플랫폼을 제공했다. 이 통합 시스템으로 음성 트렁킹 서비스, 시각적 명령 및 전송, 실시간 지방 자치제 데이터 모니터링 (전력 및 수력 데이터 등), 운송 및 주요 위치 관련 영상 감시와 이동 사무실의 운영이 가능해졌다. 이러한 주요 통신 네트워크와 통합 정보 플랫폼을 통해 응급 상황에서 효율성을 높이고 부처간 원활한 협력을 구현했을 뿐 아니라, 2013 청소년 아시아 게임 및 2014 청소년 올림픽 게임과 같은 대규모 행사의 운영 효율성도 높였다.
2015 국제 TETRA 시상식의 심사위원이자 TETRA TODAY 잡지의 고문 에디터인 리차드 램블리(Richard Lambley)는 “화웨이 eLTE 솔루션은 단체 및 P2P 음성 통화와 같은 최첨단 서비스를 소프트웨어 구성의 eLTE-TETRA 게이트웨이를 적용해 뛰어난 안정성과 성능으로 LTE 네트워크와 TETRA 네트워크 간의 상호 연동을 구현한다”며, “TETRA 기반 음성 트렁킹 시스템과 화웨이 eLTE 광대역 네트워크의 통합 시스템은 한 도시의 공공 안전 부처가 끊임없이 늘어나는 데이터를 더욱 잘 수용하고 보다 많은 사람들이 모바일 광대역의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2014년 말 기준으로 화웨이는 101건에 달하는 엔터프라이즈 LTE (eLTE) 네트워크 계약(정부 부문 49개, 운송업 19개, 전력 9개, 무선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 15개)을 체결했으며, 전 세계 30여개 이상의 국가에 53개의 엔트프라이즈 상용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한편, 한국 화웨이는 지난 1월 LTE 기반 재난안전통신망 시연회를 통해 자사의 LTE기반 재난망 관련 기술 및 장비를 선보이며 한국 중소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국내 재난망 구축 사업에 대한 계획을 발표하고 네트워크 강국인 한국이 PS-LTE 기술을 비롯한 글로벌 네트워크 시장의 표준을 주도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의지를 밝힌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