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시세 계산기, ‘카큐’ 웹과 모바일 서비스 출시
중고차시세와 데이터 모델링팀인 카큐 팀이 중고차 가격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중고차 시세계산기를 만들었다고 23일 밝혔다.
카큐는 중고차를 구입하면서 200만원 가까이 덤탱이를 썼던 아픈 경험을 바탕으로 공감대를 형성한 사람들이 모여 함께 직접 제작하였다. 카큐의 핵심 기능은 ‘중고차 시세계산’이다. 중고차를 사러가기 전 인터넷으로는 허위매물인지 여부를 감별하기 어렵고, 중고차를 구입하러 가면, 우리는 딜러의 말에 정신이 없기 마련인데 괜찮은 차를 고르고 중고차를 구입하기 직전에 카큐를 통해 적정 가격인지를 확인하고, 너무 비싸면 이를 협상할 수 있게 되었다.
카큐에서 구입하려는 중고차를 선택한 후, 결과 페이지에서 연식과 해당하는 매물의 주행거리를 선택하면 가격이 그에 맞게 자동으로 변경된다. 또 연식별로 거래매물이 얼마나 되는지, 인기있는 연식을 체크할 수 있고, 신차대비 가격이 얼마나 되는지 직관적으로 알려줘서 중고차 구입할 때 다각도로 도움이 되는 정보들을 제시한다.
아직 베타테스트 버전으로 중형 세단은 K5, YF소나타와 몇 개 차종, 준중형 세단은 아반떼MD, 크루즈 등 그리고 SUV는 투싼, 싼타페, 스포티지R, 쏘렌토 등 국산차 38개 인기 차종에 대해서만 시세계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몇 달 뒤에 정식버전 출시에 맞춰서 수입차와 나머지 국산차에 대한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한다.
중고차 시세계산기, 카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