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0일(월)부터 5월 20일(수)까지 약 한달 간 참가자 접수를 받은 ‘2015 창조경제대상 : 아이디어·창업 경진대회’에 전국에서 총 3,103팀의 예비·창업자(팀)들이 몰리는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2015 창조경제대상 : 아이디어·창업 경진대회’는 미래창조과학부와 중소기업청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전국단위 창업 공모전으로, 전국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 중심의 지역예선을 통해 지역 곳곳에서 창업의 바람을 일으키고, 그 열기를 전국적인 창업 붐으로 확산시킬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3,103팀의 참가자 수는 지난해 창조경제타운을 통해 접수받은 ‘창조 아이디어 경진대회’의 참가자 수 1,291명보다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또한, 지난해 대회에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이 전체의 약 68%로 접수가 편중되었으나, 올해에는 36%로 지역별로 고른 접수 분포를 보였다.
이러한 배경에는 대회 취지에 맞게 거주 지역과 관계없이 지역 혁신센터별 특화산업 분야를 고려하여 지역을 선택한 경우가 많으며, 지역 혁신센터 주도로 열린 총 137회의 찾아가는 지역설명회를 통해 창업 잠재력을 보유한 지역의 우수 예비·초기 창업자들의 도전정신을 불러일으킨 결과로 해석할 수 있다.
지역별 구체적인 접수 건수는 서울이 541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경기 475건, 대구 325건, 경북 323건, 부산 192건, 전북 189건, 경남 176건 등의 순이었다.
분야별로는 정보통신 분야가 766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문화·뷰티·유통 442건, 기계소재·부품 381건, 전기·전자 315건, 바이오·헬스 223건, 에너지·환경 181건, 농림·수산·식품 155건 등의 순이었다.
마지막으로 연령별로는 20대(36.2%)와 30대(29.1%)가 전체의 65.3%를 차지하였으며, 10대는 1.1%, 40대는 19.8%, 50대는 9.9%, 60대 이상은 3.8%로 중장년층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참가자들의 지역별·연령별 분포를 종합적으로 볼 때, 청년창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전담기업 연계체제의 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역의 창업허브로서 성공적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평가할 수 있다.
그간 경진대회 공고·접수를 통해 지역 곳곳에 숨어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왔다면, 앞으로는 이들의 성장을 지원하면서 옥석을 가리는 경쟁 과정이 3개월간 진행된다.
우선, 6월말까지 지역예선 심사를 통해 지역의 우수 후보(총 50팀 내외)를 선발하고, 이들에게는 각 5백만원의 지원금과 함께 혁신센터의 체계적인 멘토링을 지원받게 된다.
이후 7월과 8월에 각각 예정된 전국본선과 최종 왕중왕전을 통해 최종 6팀을 가리게 되며, 이들에게는 상금 1억원의 대통령상을 포함하여 국무총리상1(3천만원), 미래부장관상2(각 1천만원), 중기청장상2(각 1천만원)이 수여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2015 창조경제박람회(11월말 예정) 전시, IR 기회제공을 통한 투자자 연계 지원, 민·관 창업지원 프로그램(미래부 기술창업패키지지원사업 등)과의 연계 지원, 해외 창업연수 및 글로벌 진출을 위한 컨설팅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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