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3년 구글 안드로이드 제품담당 부사장이었던 휴고 바라의 샤오미 행이 화제를 모았었다. 이와 비견되는 사례가 나왔다. 이번에는 퀄컴 차이나 왕시앙(王翔) 대표를 샤오미가 영입했다는 소식이다.
샤오미는 왕시앙(王翔) 전 퀄컴 차이나 대표를 전략협력 담당 수석 부사장으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레이쥔 샤오미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 업계에서 20년 이상 경험을 쌓은 왕시앙은 탁월한 리더십이 있을 뿐 아니라 모바일 생태계에 있는 여러 인사들과 긴밀한 유대 관계를 갖고 있다”면서 “그가 샤오미를 전략적 협력 면에서 한 단계 더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샤오미는 최근 휴대폰 제조사에서 종합가전회사의 행보를 펼치고 있다. 에어컨에서 NAS까지 전방위적으로 내놓는 중이다. 특히 한국에서 특허문제가 없는 제품 위주의 진출을 타진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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