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지향 스타트업의 요람 … 스파크랩 6기 스타트업 모집
글로벌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스파크랩(SparkLabs)이 7월 31일까지 6기 (SparkLabs 6th Class) 프로그램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울 창업 생태계의 중심인 마루 180에 위치한 스파크랩은 글로벌 지향 엑셀러레이터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진출을 지향하는 스타트업들을 위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있다.
6기 프로그램은 2015년 9월부터 3개월 동안 진행되며, 참가하는 모든 회사들에게 25,000달러(한화 약 2,700만 원)의 초기 투자금, 마루 180에 위치한 무료 사무공간, 무료 호스팅, 4명~6명의 글로벌 멘토 매칭 등을 제공 한다.
프로그램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데모데이에서는 회사들이 한국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피칭할 기회가 주어진다. 지난 6월 23일 블루스퀘어에서 진행된 스파크랩 5기 데모데이는 국내 최대규모로 진행되었으며 약 1500명의 관중이 참석하였다. 또한, 스파크랩은 국내 최초의 ‘Global Accelerator Network (GAN)’의 멤버로 세계 최고의 엑셀러레이터 중 한 곳으로 인정받았으며, 스파크랩 회사들은 GAN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스파크랩은 세계 각지의 기업가, 최고기술전문가, 혁신가 등의 영향력 있는 글로벌 멘토단 120여 명을 보유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전 페이스북 임원 Net Jacobsson, 기타히어로 창업자 Kai Huang, 오라클 프로덕트 매니저 조성문, SV Angel의 David Lee, Goodwater Capital의 Eric Kim 대표 등 이 스파크랩 피투자사들을 멘토링 해주고 있다.
스파크랩은 현재까지 총 43개의 스타트업에 투자하였으며 지원해왔다. 플랫폼서비스, 교육, 게임, 의료기기, 모바일 앱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에 투자해온 스파크랩은 6기 모집에서도 폭넓은 분야의 스타트업들을 찾고 있다.
스파크랩의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국 스타트업들 중 에서는 대표적으로 미미박스, Knowre, 망고플레이트, 5Rocks 등이 있다. 미미박스 하형석 대표는 “스파크랩 대표님들과 미국 진출에 대해 처음부터 끝까지 같이 계획을 세우고 시행하였으며 YC (와이 콤비네이터) 나 미국 사업 전개를 준비하여 현재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미국 진출을 고려하고 있다면, 꼭 도움이 되는 파트너라고 생각됩니다”라고 전했다.
이번 스파크랩 6기 모집 지원은 7월 31일 마감되며, 웹사이트를 통해 신청할수있다. 스파크랩의 이한주 대표는 “스파크랩은 글로벌 시장해 초점을 맞춘 엑셀러레이터로 좋은 팀, 좋은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들과 같이 실질적인 글로벌 진출을 이루길 희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