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상하이 2015] 화웨이, 5G 대응 스몰셀 핵심기술 발표
MWC 상하이 2015에서 5G 표준화 선점을 위한 기업들의 경쟁이 뜨겁다. 여러 기업들이 5G 선도를 위해 MOU를 맺는 가운데 화웨이가 ‘4.5세대/5세대 이동통신 시대를 앞당길 스몰셀 기반 핵심 기술’을 발표했다.
저우 위에펑(Zhou Yuefeng) 화웨이 스몰셀 프로덕트 라인 사장은, “스몰셀은 모바일 네트워트 기술 혁신의 중심에 서 있다”며, “화웨이의 스몰셀이 업계 최초로 4.5세대/5세대 통신 기술과 결합돼 무선 인터페이스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화웨이의 발표내용에 따르면, 이번 기술은 램프사이트(LampSite)와 피코(Pico), 마이크로(Micro), 북(Book) RRU를 비롯한 화웨이의 모든 스몰셀 제품군에 탑재되며, 이동통신사들이 모바일 광대역 서비스 속도를 초당 기가비트 속도까지 끌어올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화웨이는 중국 최대 이통사 차이나 모바일과 협업해 램프사이트와 북 RRU 솔루션에 5세대 이동통신 기술을 탑재해 시연했도 병행했다.
현재 이동통신사들은 공항과 기차역, 쇼핑몰 등 80% 이상의 데이터 트래픽이 발생하는 장소의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네트워크 대역폭을 확대하는 동시에 규모 확장으로 인한 비용 증가를 최소화해야 하는 과제를 갖고 있다. 화웨이는 이같은 무선 인터페이스 분야의 난제 해결을 위해 스몰셀과256QAM 변조(modulation), 캐리어 에그리게이션(Carrier Aggregation), LAA(Licensed-Assisted Access)를 비롯한 모든 5세대 통신 후보 기술에 적용 가능한 해결책으로 초당 x기가비트 수준의 네트워크 전송 속도를 구현하고 있다
또한, 화웨이는 스몰셀에 5세대 통신 기술을 적용해 셀룰러 간섭을 데이터 송수신 대역으로 사용하는 기술도 선보였다. 기존 네트워크에 하드웨어 추가 없이 무선 인터페이스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하는 솔루션으로, 이동통신 사업자들은 샤논의 법칙 (Shannon’ s theorem)의 한계에 근접하는 전송 속도 구축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날 화웨이가 스몰셀 제품군에 추가한 기술들은 아래와 같다.
- 256QAM 변조 기법 : 기존의 64QAM(6비트 단위)보다 더 많은 비트(Bit)를 변조해 주파수 사용 효율을 높이는 256QAM을 탑재, 추가 주파수 자원 없이 데이터 전송률을 30% 이상 향상.
- LAA(Licensed-assisted access) : 비면허대역 기준으로 총 3개의 주파수를 통합해 이동통신사들이 안정적인 모바일 광대역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됨. 또한, Wi-Fi를 비롯한 비면허대역 통신 기술의 발전에 초석.
- 하위 단계로 낮춘 네트워크 컨트롤러 노드 : 엔드–투–엔드(end-to-end) 서비스 지연 시간을 10ms 이내로 낮춰 클라우드 컴퓨팅과, 로컬 가상 현실, 로컬 비디오 방송과 실시간 컨트롤이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