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바글로벌, 중진공과 손잡고 중국시장 진출설명회 개최
㈜테바글로벌–중소기업진흥공단 업무협약체결 (중진공 이사장 임채운(좌), 테바글로벌 대표 박영만(우))
중국유통전문기업 ㈜테바글로벌(Tebah global, 대표 박영만)이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임채운)과 함께 ‘중국시장 진출 설명회’를 오는 27일 오후 2시부터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출산율 저하와 지속적인 국내시장의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유아동 상품 관련 기업의 중국진출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중국 유아동시장의 트렌드와 전망, 중국 유아동 시장 진출 플랫폼을 소개할 예정이다. 유아동과 임산부 상품과 관련된 설명회인 만큼 영유아동 및 임산부 상품 관련 기업으로 참석자를 제한한다.
특히, 이번 설명회를 통해 테바글로벌과 중진공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중국어 상세페이지 작성’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차이나하이웨이(중국진출 지원사업) 및 중진공 온라인 지원사업 신청 시 우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테바글로벌은 중국 화인문화그룹으로부터 20억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한 기업으로 중국 최초의 수입 유아동용품 역직구 플랫폼인 맘스베베닷컴을 운영 중이다. 현재 한국 120여개 기업 및 독일, 호주 등 세계 10개국의 수입 유·아동용품 10,000여종이 입점해 있다.
또한, 맘스베베닷컴을 통한 온라인 유통채널을 비롯해 베베슝, 육생당 등 중국 내 유명 기업과의 제휴로 300개에 달하는 오프라인 유통채널도 보유하고 있다.
한편, 테바글로벌과 중진공은 지난 7월15일 중국 유아동시장 진출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테바글로벌과 중진공은 중소기업을 위한 중국 시장 진출 판로를 공동으로 개척한다.
최근, 중국 위생계획생육위원회에서 ‘전면적인 두 자녀 정책’관련규정 제정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중국 유아동시장에 대한 기대가 날이 갈수록 커져가고 있다.
하지만, 중국 유아동시장은 중국유통구조의 특성상 인증과 판매 조건 등이 국내와 크게 달라 중소기업이 진출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중국유통전문가인 (주)테바글로벌 박영만대표는 “이번 설명회는 중국진출을 계획하거나 이미 진출한 국내 중소기업들이 매년 1,600만명이상 신생아가 태어나는 거대 중국 유아동 350조원 시장 진출 전략을 공유하는 의미있는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