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SUNNY, ‘제 3회 글로벌 해피노베이터 콘테스트 인큐베이션 캠프’ 개최
SK행복나눔재단이 운영하는 SK 대학생 자원봉사단 SUNNY(이하 ‘SK SUNNY’)가 경기도 안성시에 위치한 SK 브로드밴드 인재개발원에서 ‘제 3회 글로벌 해피노베이터 콘테스트 인큐베이션 캠프(이하 ‘인큐베이션 캠프)’를 8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 SK SUNNY가 진행하고 있는 ‘인큐베이션 캠프’는 ‘글로벌 해피노베이터 콘테스트(Happinnovator Contest)’ 1차 심사를 통해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팀 대상으로 각 분야별 전문 멘토링 및 네트워킹을 제공하여 아이디어의 전문성과 실행력 향상을 집중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한편, ‘글로벌 해피노베이터 콘테스트’는 한국과 중국에서 SK SUNNY 활동을 하고 있는 대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다양한 사회 이슈 해결을 위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창의적, 실천적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프로그램이다. 선발 과정은 1차 심사, 인큐베이션 캠프, 파이널 콘테스트 총 3단계에 걸쳐 진행되며 참가 팀들은 △효과성 △창의성 △실현 가능한 지속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받게 된다. 특히, 이번 제 3회 글로벌 해피노베이터 콘테스트에서는 한국 110개 팀, 중국 30개 팀이 지원해 16:1이라는 역대 최고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글로벌 이슈 해결에 관심과 열정있는 한ㆍ중 청년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번 인큐베이션 캠프는 1차 심사를 통해 선정된 한국 6개 팀, 중국 3개 팀, 총 9개 팀이 글로벌 이슈 해결을 위해 제시한 우수 아이디어를 실제 프로그램으로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전문가 멘토링 및 네트워킹이 진행된다.
SK SUNNY는 이번 인큐베이션 캠프를 통해 학교폭력, 노인소외, 장애차별 등 3가지 분야에서 발생되는 사회 문제 해소를 위한 혁신 아이디어를 전문가 집중 멘토링을 통해 구체화하고, 참가한 청년들을 긍정적 사회 변화를 주도하는 글로벌 청년 리더로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인큐베이션 캠프는 공공소통 전문가 이종혁 광운대 교수, 서울시 자원봉사센터 신은경 팀장, 대학내일 SNS 연구소의 정은우 소장, 친환경 그린디자인 제품을 제조, 유통하는 에코준컴퍼니 이준서 대표 등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멘토로서 동참한다. 각 멘토들은 주제별 경험과 지식, 노하우를 실질적으로 제공, SK SUNNY 한ㆍ중 대학생들이 개발한 프로그램의 전문성과 실행력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1차 심사를 통해 선정된 한국 팀은 ‘학교폭력’ 분야에서 ▲키트를 활용해 사회문제 인식-기획-실행을 연습하며 글로벌 리더십을 함양할 수 있는 ‘비 트리(Be Tree)’ ▲아동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역할극, 게임 등을 통해 역사 교육 콘텐츠를 가르치는 ‘위 인(We-in)’ ▲코딩 교육을 통해 아동교육용(역사, 예절) 콘텐츠를 제작하는 ‘크리에이티브 스쿨’ 3개 팀과 ‘장애차별’ 분야에서 ▲청각장애인과 건청인이 함께 수화 활성화를 위한 교육 및 콘텐츠를 제작하며 장애 인식을 개선해나가는 ‘동그리다’ ▲경증 발달장애인과 SK SUNNY가 함께 지역사회 플리 마켓을 기획, 운영하면서 사회 통합을 지원해나가는 ‘에스 마트(S-Mart)’ 2개 팀, ‘노인소외’ 분야에서 ▲휴대기기를 활용한 능동적 사진 촬영 교실 운영을 통한 노인 우울증 해소에 도움을 주는 ‘행복한 사진관’ 1개 팀 등 총 6개 팀이다.
중국 1차 선정팀은 ▲아동 대상 식품안전 및 영양교육을 통한 올바른 먹거리 인식을 제고하는 ‘써니 씨즈(Sunny Seeds)’ ▲ 청각 장애인의 생활 편의성 증진을 위한 발성 연습 앱(App)과 발명품(향기 알람)을 개발한 ‘비 유어 보이스(Be Your Voice)’ ▲ 노인 인식 개선 및 알츠하이머 예방을 위한 세대간 교류 프로그램을 개발한 ‘AD 행동팀’ 등 총 3개 팀이다.
1차 선정된 9개 팀의 우수 아이디어는 오는 9월부터 3개월 간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시범 운영될 예정이며, 오는 11월 파이널 콘테스트를 통해 ‘행복상’ 2개 팀과 ‘나눔상’ 1개 팀 등 총 3개팀이 최종 선발된다. ‘행복상’ 수상 팀에게 1천 5백만 원 상당의 해외탐방 및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하고 ‘나눔상’ 수상 팀에게 SK행복나눔재단에서 사회문제 개선에 참여할 수 있는 인턴십 기회를 제공한다. 이후 수상 팀 대상으로 진행되는 전문가 멘토링 및 맞춤교육을 통해 구체화된 아이디어는 실제 현장 프로그램으로 이어지며, 이후 SK SUNNY 활동의 정규 프로그램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임성식 SK행복나눔재단 교육문화 본부장은 “이번 글로벌 해피노베이터 콘테스트는 역대 최고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사회 변화에 앞장서고자 하는 한·중 청년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며 “글로벌 이슈 해결을 위해 제시한 참신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들이 실질적으로 사회 변화를 리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전했다.
한편, 2003년부터 인재양성을 통한 사회발전 기여라는 SK사회공헌 자산을 계승, 발전시켜 운영하고 있는 ‘SK 대학생 자원봉사단 SUNNY’는 자원봉사를 기반으로 대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자발적, 주도적, 실천적인 사회참여를 통해 우리 사회의 긍정적인 사회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현재 한국 10개 지역 및 중국 5개 지역에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회 혁신을 리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