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CT 본투글로벌센터, 27일 구글캠퍼스서 국내 데모데이 개최
스타트업 11개사가 주요 투자사를 대상으로 열띤 투자유치 경쟁을 펼쳤다.
지난 27일 구글 캠퍼스에서는 K-ICT 본투글로벌센터가 주최한 ‘K-Global Born2Global 국내 데모데이’가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퀄컴벤처스, IMM 인베스트먼트 등 40여 명이 참석해 스타트업의 IR 발표를 지켜봤다.
이번 데모데이에는 사물인터넷(IoT), 전자상거래(e-Commerce), 디지털콘텐츠(Digital Contents), 헬스케어(HealthCare) 등을 기반으로 하는 ICT 스타트업 11개사가 참가했다.
참가기업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SNS, 건강관리 솔루션, 3D 셀피(Selfie) 플랫폼, 모바일 자막 제작 플랫폼, 법률 오픈마켓 서비스 플랫폼 등 다양하고, 색다른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였다.
참가기업은 와이유헬스(대표 유병완, 건강관리 솔루션) 로켓(대표 문주용, 법률 오픈 마켓 플랫폼) 소프트기획(대표 박준호, O2O 마켓플레이스) 니즈윅(대표 조호정, P2P를 통한 해외 송금 솔루션) 그린라이트파트너스(대표 황창현, 전문 동호회 SNS,) 디엔엑스(대표 권은경, 패션 웨어러블 메신저), 소셜노트(대표 황성진, 기부문화 확산 모바일 플팻폼), 사이(대표 박문수, 집단지성을 활용한 모바일 동영상 자막 서비스), 시끌커뮤니케니션즈(대표 오현웅, GIF 형식의 SNS), 아이아라(대표 최우철, 3D 컬러링 어플리케이션), 이지벨(대표 김종민, 스마트폰을 활용한 3D 모델링 솔루션) 등이다.
이날 법률서비스를 연결하는 오픈 마켓 플랫폼 서비스에 대해 발표한 로켓의 이건일 담당자는 “처음에 마이크 잡은 손이 떨려서 당황했지만 좋은 경험이었다. 오늘 데모데이에서 만났던 투자자들과 잘 연결,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졌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으며, 데모데이 피칭을 지켜본 한 투자자는 “다른 곳에서 볼 수 없었던 의외의 우수 스타트업들이 있어 의미가 있었던 자리였다”고 평했다.
양창준 K-ICT 본투글로벌센터 글로벌 사업팀장은“센터가 선발한 기업들은 글로벌 지향 사업 아이템 또는 단기간에 서비스를 출시하거나 재무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곳들이다. 이들은 1개월간 센터가 제공하는 사업 재설계(Redesign), 투자자의 눈높이에 맞춘 1:1 피칭 연습 등 집중 훈련을 통해,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기업으로 육성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진흙 속의 진주를 찾아 스타트업들에게 좋은 투자처와의 연계를 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데모데이 참가 스타트업
와이유헬스(YU Health)
“No Pain, No Gain – Training Right now”
와이유헬스는 피트니스 운동기구에 어드밴스핏(AdvanceFit)을 부착해 사용자별 운동데이터를 수집하고, 수집된 운동데이터와 운동처방을 활용해 종합적인 건강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오프라인의 피트니스 운동 데이터를 센싱, 가치 있는 정보와 기능을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제공하는 것. 피트니스 운동 기록을 자동으로 수집하여 저장하고, 원스톱 건강관리 플랫폼으로 적용 분야가 풍부한 것이 장점이다. 향후 빅테이터를 근간으로 헬스케어 사업을 확장해갈 계획이다. www.advancefit.co.kr
로켓(LAWKET)
“세상의 모든 법률서비스를 거래하다”
LAWKET은‘LAW + MARKET’의 합성어다. 모든 법률서비스를 연결하는 오픈 마켓을 지향한다. 비즈니스 모델은 적절한 가격, 신뢰할 수 있는 변호사를 찾기 어려운 것에 착안했다. 플랫폼 제공자(로켓)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공급자(변호사)와 소비자(고객)가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거래가 가능하도록 했다. 서비스 환불 시스템, 의뢰인 우선의 커뮤니티 시스템, 쉽게 접근 가능한 정보시스템, 공정경쟁이 가능한 시스템 등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www.lawket.com
소프트기획(SOFTPLAN)
“스마트폰을 손에 든 소비자에게 온오프라인의 벽은 없다”
소프트기획은 온라인 상거래 노하우가 없는 오프라인 업체들을 대상으로 사이트 구축부터 소비자 구매 후 배송까지 책임지는 토탈 e-Commerce 솔루션을 제공한다. 홈페이지, 모바일 웹, 앱(App) 구축, 로컬서비스 입점, 당일배송 서비스까지 통합 제공하는 O2O 플랫폼이다. 온라인에서 만나기 힘든 오프라인 매장들의 정보를 담는다는 것이 특징이다. www.softapp.co.kr
니즈윅(Nizwick)
“연회비와 가상 환전을 이용한 P2P 해외 송금 서비스”
니즈윅은 가상 환전과 연회비를 이용해 낮은 수수료를 제공하는 P2P 해외 송금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외 송금 이용자의 가장 큰 니즈는 낮은 수수료임에도 불구하고 중계 수수료, 환전 수수료로 인해 수수료 인하에 제약이 존재하던 기존 서비스의 문제점을 해결했다. 본국 외에서 근무하는 해외 이주 근로자가 주요 타깃 고객이다.www.nizwick.com
그린라이트파트너스(GreenLight Partners)
“Your Small Intimate Groups – Likealike”
1인 가구가 총 가구의 46%를 차지하며, 독립적이고 개방적인 문화가 조성되고 있는 현실 속 그린라이트파트너스는 고객 니즈를 충족 시켜줄 수 있는 모임 서비스 제공한다. 기본적으로 모임 검색, 가입, 참여 서비스와 자체 동호회 생성, 회원 초대, 정모 개설이 가능하다. 유저 간 신뢰도, 회원추천 알고리즘, 모바일 최적화 커뮤니케이션 툴을 사용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www.likealikeapp.com
디엔엑스(DNX)
“기존 웨어러블 기기들은 왜 잘 팔리지 않을까?”“So Easy, Fun, Beauty”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방식이다. 패션 스마트 메신저(RANG)와 공감 커뮤니티(RANGS)가 만났다. 단순 터치를 사용해 가장 편하고 쉬운 UI를 재현했다. 기기를 보지 않고, 손을 사용하지 않고도 이용 가능하며, 충전이 필요없다. 불꽃 메신저, 감정 메시지 자동업로드, 안전메신저, 콘솔 게임, 손 운동 기능이 내재돼 있다. www.rangs.kr
소셜노트(Social Note)
“공유하면 기부된다”“딱 1분이면 따뜻한 세상이 열린다”
‘SHANREnCARE’는 SNS 사용자가 참여기업의 콘텐츠를 자신의 담벼락에 공유하면 기업이 대신 기부해주는 ‘기부공유 플랫폼’이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활동에 대한 SNS 사용자들의 공유를 통해 사회적 공감대를 넓히고, 적합한 예산을 효과적으로 기부, 이미지 제고에 기여한다. SNS 사용자들은 기업의 의미 있는 사회적 책임활동을 SNS를 통해 적극적으로 공유함으로써 돈이 없더라도 기부에 쉽게 참여할 수 있고, 기부문화를 확산하는 데 일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www.shareNcare.co.kr
사이
“모바일 자막 제막 플랫폼의 희소성 공략”
국내에서 흥행한 예능 프로그램 등 완결된 방송 콘텐츠와 방송 포맷 등을 해외에 수출하는 경우가 늘고, 현지 OSMU(One Source Multi Use)도 많아지고 있는 추세다. 콘텐츠 사업이 글로벌화 되고 있는 것. 한국의 경우 푹(pooq), 티빙(tving), 호핀(hoppin), 판도라TV 등의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방송 콘텐츠나 동영상을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높은 성장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시끌커뮤니케이션즈(Sikkle Communications)
“당신의 의미있는 순간을 가장 생동감 있게 담아내는 SNS”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SNS로서 오로지 GIF만을 촬영, 편집, 공유할 수 있는 특화된 SNS 플랫폼 서비스다. 부분 GIF, 텍스트/이미지 삽입, 필터/프레임, 길이, 속도 조절, 콜라주, 역재생, GIF 촬영 및 편집, 연동된 SNS를 통한 GIF 공유 등이 가능하다. www.sikkle.com
아이아라(AIARA)
“색칠한대로 살아나는 크레용팡”
크레용팡(CRAYONPANG)은 3D 컬러링 어플리케이션이다. 밑그림을 색칠하고,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비춰보면 캐릭터가 색칠한 그대로 사용자의 눈앞에 3D 증강현실로 살아난다. 터치를 통해 더욱 생생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사용자들은 자신들의 그림을 직접 현실화시키고, 이를 통해 창의력과 상상력을 기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미술 교육, 테마파크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 확장이 가능하다. www.aiaracorp.com
이지벨(ezbelle)
“누구나 일반 스마트폰을 이용해 3D 모델을 만들 수 있다”
이지벨은 누구나 손쉽게 자신의 3D 얼굴을 만들고 다양한 전문가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기술을 개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자동으로 3D 모델을 만드는 기술을 3D 얼굴 스캐닝에 적용했다. 바로 3D 셀피(selfie)라는 새로운 플랫폼이다. 사용자는 자신의 3D 얼굴을 플랫폼에 업로드하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피부, 헤어, 화장, 패션 등)로부터 개개인에게 어울리는 3D 콘텐츠를 제공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