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 호텔 통합 플랫폼 전문 기업 두왓이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2025 방콕 관광기업지원센터(KTSC) 데모데이’에서 한국 기업 중 유일하게 ‘Techsauce Innovation Awards 2025’를 수상했다.
이번 데모데이는 지난 8월 4일부터 6일까지 방콕 퀸 시리킷 국립컨벤션센터에서 열린 ‘Techsauce Global Summit 2025’의 공식 프로그램이다. 한국의 관광·테크 분야 스타트업 10개사가 태국 시장 진출을 위해 참가했으며, 두왓은 현지 심사위원단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했다.
Techsauce Global Summit은 매년 아시아 전역의 테크 전문가, 스타트업, 투자자가 참여하는 아시아 규모의 행사다. KTSC 데모데이는 한국관광공사 주관으로 한국 스타트업들의 해외 진출 가능성을 조명하는 자리다.
Techsauce Innovation Awards는 혁신성, 현지화 전략, 비즈니스 모델의 지속 가능성을 평가해 Techsauce 조직위원회가 선정하는 상이다. 두왓은 국내 스마트 호텔 디지털 전환 플랫폼 업체로서 태국 시장 진출 현황과 매출 기반 성과를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성병권 두왓 공동대표는 “이번 행사는 단순 전시가 아니라, 현지 기업과 심층 미팅을 통해 구체적인 사업 협의가 진행된 자리였다”며 “태국을 넘어 동남아 전역을 대상으로 한 사업 확장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두왓은 다이렉트부킹 및 CRS, 스마트 키오스크 체크인, 모바일 체크인·아웃, 키리스 출입, 스마트 컨시어지, 통합 백오피스, CRM, IoT 제어, 비대면 결제 등 호텔 운영 전 과정을 지원하는 통합 디지털 전환 플랫폼을 제공한다.
현재 국내 3성급부터 5성급 호텔, 리조트, 생활형 숙박시설에 도입됐으며, 해외 확장을 위해 싱가포르 법인 설립과 태국 방콕 사무소 개설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본격적으로 동남아 시장 진출에 나섰다고 전했다.
김주영 두왓 대표는 “지난 7월 Travel & Tech Asia 전시에 이어, 오는 8월 20일부터 23일까지 방콕에서 열리는 FHT(Food & Hospitality Thailand) 2025 전시회에 참가할 예정”이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동남아 호텔·리조트 관계자 및 파트너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태국을 거점으로 글로벌 시장 확장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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