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 출장, 여행, 통학 등 하루에도 수 많은 사람들이 각지를 누비고 있다. 그렇다면 오고 가는 길에 누군가가 급한 택배를 대행해 주면 어떨까?
누구나 택배기사가 되고 배송을 요청할 수 있는 크라우드소싱 기반 사용자 연결 배송플랫폼 서비스 ‘무버’가 8월 24일 정식서비스를 출시 되었다.
무버는 배송이 필요한 사람과 배송을 대행해 줄 수 있는 사람을 연결해 주는 플랫폼으로, 배송자의 프로필, 별점, 후기, 인증을 보고 배송자를 직접 선정할 수 있으며 실시간으로 물건의 위치 확인이 가능하다.
배송자는 배송을 대행해주고 수익을 얻을 수도 있다. 정기적인 출퇴근, 통학, 국내외 출장, 여행 등 배송대행이 가능한 시간과 장소를 등록하면 직접 배송행요청을 받을 수 있다.
일반인 배송자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무버 운영사인 (주)아이에이치소프트는 철저한 신분확인과 교육 이수자에 한해 인증배달자(이하 무버맨)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사전등록도 병행하고 있다. 이들은 배송사고(분실 및 훼손)발생시 배상에 대한 보험까지 적용된다.무버맨의 대다수는 기존 배송을 업으로 하고 있는 퀵서비스기사, 택배기사, 화물기사 등이다.
㈜아이에이치소프트 김재규 대표는 ‘무버는 기존 택배나 심부름 서비스가 가지고 있는 시간과 공간의 제한을 없앤 형태의 서비스로 단순 배송서비스가 아니다. 돈을 쓰며 이동하는 비경제적인 움직임이 무버를 통하면 경제적인 움직임으로 전환되는 신개념 서비스다. 이용자 양쪽이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서비스개선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버는 9월 아이폰 앱 출시와 함께 배송비 간편결제시스템을 도입해 사용자 신뢰와 편의성 부분을 보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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