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출결 관리에서 취업율 향상까지 … ‘캠퍼스 어웨어 2.0’ 출시
사물인터넷과 데이터 테크놀러지 스타트업 달콤은 2년여간의 시장 분석과 제품 개발을 통해 비콘 기반 스마트 출결시스템 ‘캠퍼스 어웨어 2.0′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캠퍼스 어웨어 2.0은 강동대학교에서 시범 도입 과정을 통해 시스템의 성능과 출결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교수진의 의견을 반영하여 수업관리 및 이해도 조사, 휴.보강관리와 자동 공지 및 학사시스템 동기화 등 기능을 스마트폰에서 몇 번의 터치만으로 쉽고 편하게 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고가의 턴키방식 도입 부담을 없애고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을 도입한 것 또한 주목할만 하다.
캠퍼스 어웨어는 동전크기만한 블루투스 비콘을 강의실 벽에 부착함으로써 환경 구축이 마무리 되기에 번거로운 기기 설치 및 관리 부담이 없다는 것도 강점이다.
개발사 (주)달콤의 박신웅 대표는 “달콤은 대학의 효과적인 스마트 출결 환경 구축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에게 전공학과 기반의 학생별 맞춤 일자리를 추천함으로써 졸업 전 취업까지 해결 하는 것을 목표로 하기에 시장구조를 바꿀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의 고민이 가능하였다” 라고 말하며 “사실 달콤의 핵심 기술은 학생들의 학사데이터 및 Big5 성향 분석을 통한 EFM(Employment Fitting Model/취업 적합성 모델)기술이며, 이를 기반으로 2016년 상반기에 부터 ‘캠퍼스 어웨어’가 도입된 대학의 주요 학과 학생들과 관련 구인 업체들를 대상으로 추천 채용 소식과 동영상 면접이 가능한 ‘리쿠르트 어웨어’를 선보이려 준비중이다” 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달콤은 서울 및 수도권의 유치원(어린이집)을 시작으로 헤어, 미용, 복지, 안경원등 다양한 업종에서 회원사를 확보중이며, 3년내 20업종/10만업체의 회원사의 채용소식을 50개 대학교의 학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