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뱅크, 제 1회 스타트업 리포트 오디션 시상식 개최
스타트업뱅크는 지난 10월 8일 ‘제 1회 스타트업 리포트 오디션’ 의 시상식을 개최하였다.
심사를 거쳐 4팀을 선발하였으며, 최우수상에게는 500만원, 우수상 100만원, 장려상 2팀에게는 각 5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였다. 최우수상의 영예는 두 명으로 구성된 대학생 팀에게 돌아갔다.
이번 공모전은 스타트업 가치 평가 문화 확산을 위해 스타트업뱅크가 매월 진행하는 스타트업 리포트 오디션의 첫 회로 지난 8월 1일부터 9월 20일 접수 마감일까지 총 21개의 리포트가 응모되었다.
수상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최우수상 수상자인 강효원 씨는 “대부분의 오디션 참가자들이 스타트업에 대한 자료를 어떻게 찾을지에 대해 가장 많이 고민 했을 것”이라며, 스타트업 기업 분석 시 겪은 어려움을 이야기 했다.
강효원 씨는 이번 공모전에 대해 “스타트업 리포트 오디션이 더 많은 사람에게 알려져, 국내 스타트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스타트업의 정의를 묻는 질문에 우수상 수상자인 주하늘 씨는 “마케팅에만 집중하기 보다는 사람들이 진짜 필요로 하는 것을 만들어내려 하고, 사람들에게 만족감을 주어 기꺼이 돈을 지불하게 만들어야 스타트업이다.”라며 “개인적으로 스타트업을 준비하고 있어서, 기업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사업모델에 대한 생각도 다시 한 번 정리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공모전 참여 소감을 밝혔다.
시상이 끝나고 스타트업뱅크의 임재호 대표는 수상자들과의 대화 시간을 마련하였다. 한 시간 가량 이어진 대화에서는 스타트업 가치 평가의 어려움 등 스타트업 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가 오고 갔으며, 임재호 대표는 “공개된 정보가 제한적이다 보니, 기업 분석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란 예상은 했었다.” “공모전 응모자가 대부분 대학생인데, 생각보다 높은 수준의 리포트에 놀랐다. 다양한 관점에서 스타트업을 분석하자는 본래의 취지를 잘 반영한 것 같다.”며 수상자들의 실력을 높이 평가하였다.
‘제 1회 스타트업 리포트 오디션’ 공모전 당선작 및 응모작은 스타트업뱅크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오는 10월 20일까지 ‘제 2회 스타트업 리포트 오디션’이 진행되고 있어, 스타트업 기업 분석에 관심이 있다면 응모도 가능하다.
1년 365일 진행 하는 “스타트업 리포트 오디션”은 전 국민이 참여 가능하며 1등에게 5백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총상금 700만원). 스타트업 기업 가치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확립되어 있지 않은 가치 평가 기준 마련을 위해 연중 진행되므로 관심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항시 응모 가능하다.
1회 스타트업 리포트 오디션 수상팀